올해로 12회를 맞는 양촌곶감축제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양촌곶감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특화된 겨울축제로 우수한 곶감 맛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곶감씨 로또, 감깍기 체험, 송어 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등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감와인, 막걸리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을 마련해 훈훈한 덤과 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군군악의장대공연과 제1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평양민속예술단 특별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가수 김범용과 빅브라더밴드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또 곶감농장에서 정성들여 말린 명품 곶감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서리태 등 농특산물 판매전도 함께 운영한다.

강두식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명품 곶감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행사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주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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