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경제 활성화 대책 일환
● 투자유치,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도
● 수출상담, 채용설명, 기업·청년채용 지원
● 30일까지 구직자 접수 비대면 인터뷰
● 서울기업 수출 개척과 해외 한인 국내 투자 확대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2일~15일까지 그랜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매년 도시를 바꿔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모든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결정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모임인원 제한 등을 할 예정이다.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 수출상담회 ▲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바이어매칭을 진행중이다.

또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해외취업 1:1 컨설팅과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oktajobfair.com)를 통해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 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 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잠재력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있는 세계한인 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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