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지난달 21일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 병원에서 ‘KB국민은행-헤브론 심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백인기 국민은행 동영업추진본부 부행장, 최재우 KB캄보디아 현지법인장, 김우정 헤브론 병원장, 곽창희 한국구세군 사회부장 등 관계자와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국내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고 귀국한 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 10명이 보호자와 함께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지원한 바 있다.

국내 초청 수술 지원과 병행하여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 ‘KB국민은행-헤브론 심장센터’ 개소를 지원했으며 이번 현판식은 국내에서 수술 받은 심장병 어린이들이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개최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 헤브론병원 심장센터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심장수술이 가능해짐으로써 향후 보다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윤주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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