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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 앞…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24일 0시부터… 호남권, 1.5단계 상향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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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5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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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과 호남권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와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된지 나흘만의 결정으로, 두 지역 모두 11월 24일 0시부터 격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의 심각성과 열흘 정도 남은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등을 고려해, 빨리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도권과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가 83명이었지만, 지난 15일~21일 일평균 확진자가 175.1명으로 2단계 격상 기준인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 양상도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최근 사우나, 학원, 실내체육관시설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남권은 최근 일주일간(11월 15일~21일) 일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다. 특히 60대 이상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접근했다.

이에따라 중대본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부터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금지 조치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노래·음식 제공을 금지한다.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관객의 스탠딩이 금지되어 좌석을 최소 1m 간격으로 배치하여 공연을 운영해야 하며,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이들 시설은 모두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카페(프랜차이즈형 음료전문점뿐 아니라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모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하여 시설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한다.

또한, 50㎡ 이상의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중에서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공통적으로 의무화된다.

일반관리시설에서는 이용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음식 섭취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된다.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음식 섭취 금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의 인원 제한 수칙이 유지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독서실·스터디카페도 단체룸은 인원을 50%로 제한다. 이들 시설 또한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에서는 개별 결혼식·장례식당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사우나·찜질방 등 목욕장업과 오락실·멀티방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학원, 교습소, 직업훈련기관은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실시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 중에서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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