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경제
5월 자동차 수출실적 17년 만에 10만대 밑으로
김부성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11  11:13: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반 토막 나면서 약 17년 만에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11일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5월보다 57.6% 급감한 9만 5400대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 대수가 10만대를 밑돈 것은 2003년 7월(8만 6074대) 이후 16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003년 당시에는 현대차 노조가 주5일제 근무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던 시기다.

산업부는 "주요국의 자동차 딜러 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4월 현지 수요 급감으로 재고 물량이 쌓이면서 수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수출은 급감했지만,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 수출은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1만 1496대를 수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34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 비중도 작년 5월 8.2%에서 올해 5월 역대 최고치인 22.5%로 상승했다.

내수 판매는 9.7% 증가한 16만 8778대로 집계됐다. 개소세 인하 확대를 비롯해 신차효과, 특별할인 및 할부 혜택 덕분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한 23만1천99대로 집계됐다. 조업일수가 사흘 줄고,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 수급 불안정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탓이다.

다만, 1~4월 누적으로는 1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중국(-33.5%), 미국(-33.3%), 프랑스(-51.5%), 독일(-43.3%) 등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들의 가동 중단 연장으로 66.7% 감소한 6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들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어 6월에는 수출 대수 10만대를 회복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김부성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부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핵보유국 북한은 왜 그리도 '종이 따위'를 무서워하나
2
부정선거 의혹, "투표수가 유권자수보다 초과한다?"
3
[6·17 부동산 대책] 수도권에 대전·청주도 규제지역 지정
4
경기도, 농촌서 내년에 기본소득 실험한다
5
'4.15부정선거 의혹' 백서 발간
6
세종시 장마철 대비 고복자연공원 정화활동 실시
7
공무원들 들로 밭으로… 지자체들 일손 부족에 속앓이
8
정세균 국무총리 "취약계층,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9
엄태항 봉화군수, 국내 버섯 선도기업 봉화유치 발 벗고 나서
10
남해의 붉은 보석, 홍도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