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울 및 일부 수도권의 주택시장 과열을 해결하기 위하여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며, 대출규제를 실시했다. 담보인정비율 강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개인사업자 부동산업종 대출 규제 등 여신추진 환경이 크게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인천 남동농협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노력으로 상호금융 대출금이 전년대비 228억 원 성장한 1조 3713억 원을 달성하였다.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노력으로 지난해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대비 성장했다”며 “연초부터 저원가성예금을 집중 추진하여 관내 7대 농협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

남동농협은 지난해 여신추진 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당기순이익 61억 16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억 1600만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상호금융대출금과 예수금 잔액을 각각 1조 3713억 원과 1조 63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28억 원과 544억 원 성장시켰으며, 경제사업 실적은 208억 1800만 원 기록하며 사업계획 대비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조달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에 가장 중요한 저원가성예금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직원교육을 강화하여 추진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해 기준금리가 지난해 0.5%나 인하되었어도 이자손익은 순증했다.

특히 연초부터 저원가성예금을 집중 추진하여 관내 7대 농협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조달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에 가장 중요한 저원가성예금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직원교육을 강화하여 추진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남동농협은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재해 및 시설, 영농자재 지원을 위한 영농지원사업비로 4억 8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생산지도 등을 위한 영농지도사업비로 1억 72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홍보선전사업비로 1억 4800만 원, 건강검진 등의 복지지원사업비로 5억 4700만 원을 지원하였다, 농촌봉사활동단 등을 위한 생활지도사업비로 3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3억 8000만 원을 집행하였다.

또한 판매비와 관리비 계정에서도 조합원 선진지 견학 등 교육연수비용으로 2억 7700만 원, 조합원 좌담회 및 정기총회, 임시대의원회비용으로 2억 2500만 원, 조합원 사은품비 300만 원, 조합원 경조사비 및 남동농협 이용권 비용으로 11억 4600만 원을 집행하였다. 또한 관내 자생단체, 주부대학, 내부조직 활성화비용 1억 4000만 원 등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하여 총 31억 7100만 원을 집행하였다.

한윤우 조합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도 중에 0.5%나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5억 8400만 원 순증할 수 있었다”며 “이는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 농가 지원에도 앞장서다

남동농협은 지난 2월 24일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성수기를 맞고도 수요급감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남동농협 화훼작목반 국화 4000송이를 내방 고객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무실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꽃 나눔행사를 실시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보다 많은 꽃 소비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꽃의 우수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가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꽃 소비 확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남동농협은 지난 3월 17일 남동구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윤우 조합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현장 일선에서 방역 및 검역에 힘쓰시는 분들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손길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남동농협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동구청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농업·농촌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하다. 앞으로 남동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노력함은 물론, 지역의 발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이동규 중부권 취재본부장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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