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가 이번에는 '마(馬)케스트라' 지휘에 도전한다.

한국마사회는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마장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2014년 'KYDO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5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금난새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기수와 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선율속에 승마술과 마장마술이 어우러지는 '마(馬)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창단된 KYDO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이자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인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전국의 농어촌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훈정  bardtale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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