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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현황 분석대포통장 2.6% 감소 반면, 가상통화 악용 등으로 피해액 26.0% 증가
장정혜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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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0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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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통화를 악용하여 피해금을 편취하는 수법

2017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

반면,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45,422건으로 은행권의 FDS 및 모니터링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요즘 사기범들은 피해금을 현금화시키기 위해 기존 대포통장 대신 가상통화를 악용하고 있으며 서민들의 자금수요를 악용,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기존 대출원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액이 전체의 74.5%를 차지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가 전체 피해자 대비 62.5%, 피해액대비 66.0% 등 다수를 차지했다.

피해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사, 간호사, 비정규직 등 20∼30대 젊은 여성이 표적이 돼 건당 피해금(803만원)이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피해액은 정부기관 사칭형의 절반 이상(54.4%)이며, 건당 피해금(853만원)은 전체 건당 피해금(485만원)의 1.8배에 달하고 있다.

사기범은 광범위하게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성별·연령대별로 취약 계층을 표적으로 삼아 보이스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5년 이후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객 수 1,500만명 이상인 대형은행 중 NH농협은행이 고객 수 대비 대포통장 발생 건수가 가장 적다.

금융회사에 가상통화 거래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지 않도록 FDS 및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취약계층별 · 연령대별 맞춤형 홍보를 실시, 금융권과 공동으로 연중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며 제2금융권에 대한 대포통장 감축 독려할 예정이다.

장정혜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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