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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독일 본사 전경 |
BMW그룹이 국내에 R&D 센터를 설립한다.
BMW그룹이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준공식에서 한국 '위성 BMW R & D(연구개발)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에 위성 R&D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 BMW R & D 센터는 2015년까지 BMW그룹 본사 파견 직원을 포함해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서울 BMW그룹코리아 사무실과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BMW의 기술력이 만나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의 고객들의 기대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새로운 R & D 센터를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BMW R & D 센터는 향후 BMW와 MINI 차량 관련 첨단 기술개발과 차량 인증 및 안전 테스트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기술개발 분야는 최근에 출시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다양한 기능 탑재와 함께 기존 한국 고객들의 요청사항이었던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밖에도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향후 BMW와 MINI에 대한 한국 고객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수경 기자 au217@daum.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