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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대한민국의 품에 잠들다고(故) 쟝 르우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 오는 11월 1~2일 거행
이지현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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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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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프랑스 참전용사 고 쟝 르우 씨가 자신의 유해를 한국에 묻어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서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 참전용사 고(故) 쟝 르우(Jean Le Houx)씨의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을 오는 11월 1일과 2일에 거행한다.

고(故) 쟝 르우(Jean Le Houx)씨의 유해는 1일(수) 오전 8시경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임시 안치된 후, 2일(목) 오전 11시 30분에 전우들과 치열하게 전투했던 화살머리 전투지역 인근에 있는 5사단 내 프랑스 참전비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안장식 참석을 위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프랑스 참전협회장과 동료 참전용사 등 방한단을 초청하는 등 공항 유해 봉환식부터 안장식까지 정부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고(故) 쟝 르우(Jean Le Houx)씨는 19살이던 1951년 12월 프랑스 참전대대 병장으로 참전했다. 그 후 1952년 T-Bone 전투에서 2차례 부상을 입었고 그해 10월 화살머리 전투에도 참전한 후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후인 7월 31일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시트로엥에서 근무했다.

고인은 2007년 국가보훈처 재방한 초청사업으로 방한해,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처럼 발전한 대한민국의 발전한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고인은 “스무살의 자신과 동료 전우들이 피흘리며 치열하게 전투했던 전적지에 유해를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2016년 12월 30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으로 안장을 희망하는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사후 개별안장은 2015년 5월에 처음 실시됐다.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15.5월)씨, 영국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15.11월)씨, 미국 참전용사 버나드 제임스 델라헌티(’16.2월)씨, 네덜란드 참전용사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16.5월)씨, 프랑스 참전용사 드레 벨라발(’16.10월)씨, 네덜란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17.9월)씨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이번 일곱번째 사후 안장식은 국방부 5사단의 협조로 사단 내에 있는 프랑스 참전기념비에서 갖게 됐다.

1일 유해 봉환식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봉환식에는 주한 프랑스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고인의 유족을 대표해 프랑스 참전협회장이면서 현 생 망데시장으로 있는 패트릭 보두앵씨를 비롯한 동료 참전용사(가족) 등 11명의 프랑스 방한단 등이 참석한다.

또한, 국방부 의장대가 함께해 품격있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2일 안장식에는 주한 프랑스대사, 프랑스 방한단, 국가보훈처와 5사단관계자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분들을 결코 잊지않고 예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대통령 명의의 근조화환도 안장식에서 헌화된다.

이지현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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