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그리고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중앙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전시, 정책 토론, 그리고 우수 사례 발표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먹거리와 향토자원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람회 주제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슬로건은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이며, 지방 분권과 함께 새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재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전남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전라남도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자원 등을 전국에 소개하고, 전국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큰 의미의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진 지방자치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행정안전부장관, 중앙부처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날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자치분권 여수선언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전라북도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를 축하하고,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잘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순동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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