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우간다 문화교류 공연을 관람했다.

우간다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한국 전통무예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 전통 탈춤을 미디어아트, LED 조명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탈’의 융·복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은 공동체문화를 중시해 온 문화적 전통 등 공통점이 많아 상호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인적·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발전모델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욱 가깝고 친근한 친구로 만들어가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 양국이 문화교류에도 더욱 힘을 쏟아서 양국 국민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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