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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정윤주 기자  |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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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7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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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와 서울특별시가 2년째 공동주최하는 서울연극제가 이달 17일까지 대학로를 중심으로 서울 일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유참가작 부문은 서울연극제 기간 중 일주일 이상 공연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올해는 9개 작품이 공연을 올린다.

2011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인 유선동 감독의 시나리오와 연극 ‘필로우맨’, ‘변신이야기’등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변정주 연출이 만난 ㈜문화아이콘의 심리 스릴러 ‘도둑맞은 책’은 지난 2월 말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고전 작품을 원작으로 한 공연에는 쏜튼 와일더의 ‘우리읍내’를 향토색 짙은 배경으로 재구성한 극단 노을의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 연극인들이 사랑하는 작가 안톤 체홉의 네 편의 미발표 단편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제자백가의 ‘체홉, 여자를 읽다’가 있다.

소외된 다섯 할머니의 삶과 죽음을 그린 극단 아이터의 ‘연기학원 요양원’과 군대라는 공간 속 그들의 진짜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극단 지즐의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를 무대화 시켜 연극의 리얼리즘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드림시어터컴퍼니의 ‘어둠속의 햄릿’과 극단 은행나무의 ‘뽕짝’은 사회적으로 항상 논란이 되는 ‘부와 명예’, ‘갑과 을의 관계’를 심도 있게 구성한다.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청춘, 간다>의 마지막 공연날인 17일 폐막식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정윤주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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