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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주산업 전진기지 프로젝트 ‘착착’나로우주센터 연계 클러스터 구축 고흥군·한화와 협약… 협력 강화, 국가산단 2031년 조성작업 속도
조순동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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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6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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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5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로 한화빌딩에서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화스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전남을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 지원의지를 밝힌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등 우주 개발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고흥군·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고흥을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산단에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지난 4월 순천 율촌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구축키로 확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을 건설키로 하는 등 투자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국가 우주 발사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 개발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전남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전남도, 고흥군과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민간 우주기업이 발사체 개발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후보지로 지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산단은 나로우주센터 인근 외나로도 일원에 2031년까지 조성돼 우주발사체 조립·부품 제조 기업, 연구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산단이 조성되면 우주발사체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되고 2조 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산단은 개발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정식 지정되며, 전남도와 고흥군은 조속한 산단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예정 부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정했다.
또 국토부·전남도·고흥군은 지난 5월 18일 고흥군청에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유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산단 성공 추진에 뜻을 함께했다.
국토부는 산단 성공을 위해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만큼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보성군 벌교읍과 고흥군 고흥읍·도양읍을 잇는 철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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