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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잇는 ‘경기 둘레길’ 860km 개통경기도, 3년여 만에 조성... 생태-문화-역사 통합브랜드 육성
조순동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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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5  0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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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15개 시군을 잇는 ‘경기 둘레길’ 860km 60개 코스 전 구간이 15일 개통돼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과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 순환 도보 여행길이 3년여 만에 완성됐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에 총 860km, 60개 코스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이어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와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으로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하고,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 개발 완료에 이어 전 구간 개통을 앞둔 10월 21일부터 전 국민 대상 사회관계망(SNS) 사전 홍보 행사 등을 가졌다.

17일부터는 추가 홍보 행사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인 김포와 포천, 여주, 안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둘레길 개통 이후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인 실학자의 길과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개 시·군 연결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을 연결한 대표 걷기 길을 조성하고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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