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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민주주의 체험 현장, '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개회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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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7  1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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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10월 7일(목) 오후 2시, 전국 5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지난 4월부터 어린이국회연구회 어린이의원으로 활동한 어린이와 지도교사 등 196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정치는 의견과 의견이 충돌할 때 서로 대화로 타협하여 하나의 결론을 모아내는 일로, 어린이국회 활동을 통해 국회의원이 하는 일 즉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어린이들이 정치와 국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워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5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어린이국회연구회가 구성되어 총 4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결과, 총 51건의 법률안과 32건의 질문서가 제출되었으며, 심사 및 온라인 투표(6월)를 통해 12건의 우수법률안, 5건의 우수질문서가 선정되었다.

각 학교의 어린이국회연구회가 제안한 법률안은 ‘학교 내 언어(국어, 영어 등) 관련 담당 교사의 투명마스크 착용 의무화’, ‘초·중등학교 금융교육 의무화 및 고등학교 금융교육 실질적 시행’, ‘아동급식카드의 사용’과 같이 평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 교육이나 생활 여건에 관한 내용을 비롯하여 ‘무(無) 라벨 제품 QR코드 사용 의무화’, ‘성차별적 광고 제한’, ‘애완동물 입양 절차’와 같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토론 내용이 담겼다.

이 중 우수법률안의 영예의 대상은 경북 경산서부초등학교가, 금상은 전남 화흥초등학교가 수상하였고, 국회의장 우수상은 서울 봉은초등학교, 강원 학성초등학교, 광주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 대전 자운초등학교, 제주 시흥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하였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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