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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하고 있는 여주시여주시장 이항진
구본일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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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5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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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온 소회와 성과는?

   
▲ 이항진 여주시장

전국 지자체 평가 ‘50만 미만 시부문 1위’라는 성과로 행복 여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년간 시정 운영에 대한 여주시의 자체 점검 결과에 따르면 민선7기 3년 동안의 공약 추진율이 올 5월 31일 기준으로 71.97%의 이행율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무상 교복 지원, 노인기초연금 추가 지급, 주거취약계층 전·월세지원 확대 같은 직접적이고 보편적인 복지 정책 사업에 시장으로서 특별한 감회를 느낍니다. 아울러 급식환경 개선, 체육관 건립, 시니어클럽설치, 취미·체육프로그램 지원 같은 간접적인 지원사업도 대부분 완결되었거나 높은 추진율을 기록해 특별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 전국 지자체 평가 ‘50만 미만 시부문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그동안 일궈온 귀중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누구나 꿈을 갖고,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행복여주’라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슬로건으로 사람중심 행복여주인데 어떤 의미인가?

시민행복위원회, 시민청원방 등을 설치·운영하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는 모든 행정의 중심에 ‘사람’이 놓여야 하고 그 마지막 목표는 ‘행복 여주’라는 것이 민선7기 여주시의 행정 지표입니다.
이런 온당한 슬로건을 새로운 여주가 나아가야 할 지표로 제시한 데에는 성장과 개발, 효율과 생산성을 추구하는 일과 수단 중심의 관행에서 포용과 돌봄이라는 ‘사람 중심’의 가치관으로 바꾸어 행정을 펼쳐보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당연히 정책의 진정한 수혜자는 누구이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 철저한 분석과 진단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한 열정의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더불어 시민행복위원회, 시민청원방 등을 설치·운영하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여러 분야의 협조에 힘입어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목표로 한 혁신 행정의 성과가 드러나고 또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여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주시의 신속PCR검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주시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소개해준다면?

전국 최초로 신속 PCR 검사 실시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

   
▲ 이항진 여주시장이 신속PCR검사를 받은 상점에서 안심Zone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지난 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여주시는 즉각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였습니다. 민·관이 하나된 합동방역단을 구성해 시민들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단체, 상인회, 종교단체 등과 협의해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집중되는 관내 5일장과 공공운영시설 및 체육 시설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또 매일 아침 ‘코로나-19 대책 시정 영상회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SNS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방역 행정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 누적과 경기 침체에서 탈출할 수 있는 지역에서의 유일한 해답은 신속 PCR 검사뿐이라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저희가 택한 신속PCR검사는 기존PCR검사의 정확성과 항원진단검사의 신속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1시간 만에 판별해 음성자는 일상생활을 하고 양성자는 추가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당시 질병청은 신속 PCR 검사를 응급용으로만 허가한 상태여서 여러 루트를 통한 건의와 절차를 거쳐 결국 예방용으로 허가를 받아내 전국 최초로 신속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여주시민들의 신속 PCR 검사 누적 건수는 12만 건이 넘어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차단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점사업인 여주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은 어떤 사업인가?

ICT 융복합 기술과 6차 산업 기업체를 유치 환경 순환형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구축
아시다시피 여주는 한강이라는 풍부한 수량을 가진 평야지대에 자리해 예부터 이름난 곡창지대로 불렸습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도 경기도에서 가장 높습니다. 여기에 오랜 전통의 농업 교육기관인 여주자영농고와 농업경영전문학교가 여주에 있습니다. 이런 여건을 발판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 ‘여주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사업입니다.
‘여주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사업은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6차 산업 기업체를 유치해 환경 순환형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여주자영농고와 협력하여 학교와 인접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 구상에 대한 연구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지·산·학이 연계하여 탄소중립형 교육-연구-행정-산업-복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종합적 기능의 농업 모델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여주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녹색도시의 핵심동력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과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인데 그 추진 성과는?

저탄소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기여
여주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한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러 흐르면서 지역이 강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런 지리적 특성 탓에 여주 시민들은 한강을 오랜 동안 교류와 소통을 가로막는 숙명의 강으로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지역 간의 단절의 문화를 소통과 교류를 통한 조화와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의 활력을 키우자는 것이 여주시의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밸트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소외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이렇게 되살아난 구도심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강 건너 지역과 연결하고, 방치되어 있던 하천 둔치에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주를 수도권이나 타지역과 연결하는 철도는 광역 교통의 혼잡을 해소하고 저탄소 친환경을 구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운송 수단입니다. 여주시는 이미 확정된 여주~원주 복선화사업과 연계해 강천역을 신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노선의 여주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남한강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를 착공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하나?

출렁다리는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최초. 젊은이들의 명소로 각광

   
▲ 출렁다리 기공식

여주대교 근처 상류에 계획된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는 신륵사관광지와 맞은편의 금은모래지구를 잇는 현수교로 설계를 마치고 지난 2월에 착공해 내년 8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길이 515m에 폭 2.5m로 이르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최초이며, 총연장 길이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국내 2번째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인근 하류 하천둔치에 새로 들어설 현암지구 시민 공원, 그리고 시민공원에서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구도심인 하동을 사람들의 도보와 친환경 모빌리티를 이용해서 건널 수 있는 ‘문화예술교’가 신설되면 젊은이들의 명소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과 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은?

여주 시청 부지에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매입.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
현재 여주시 청사는 지은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건립 당시와 비교해 행정수요가 크게 늘다보니 업무 효율성은 떨어지고, 게다가 인근에 별관을 따로 매입해 쓰다 보니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한 요구는 타당하지만 청사 이전과 신축에는 대략 2천 억 원 가량이 소요됩니다. 이 비용은 전액 시비입니다. 그래서 이전 부지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현부지에 인근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시청을 건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교육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여주교육지원청에서는 내년 4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목표로 여주초등학교의 신설 대체 이전에 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청사 건립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현재 정상 추진 중이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도로형상이 완료되면 건축허가가 가능토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여주시는 경강선을 중심으로 수광선과 중부내륙선, 여주~원주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GTX여주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까지 여주역에 정차하게 되면 여주역은 광역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역세권은 통상 도보로 5분에서 10분 거리로 약 500m를 의미합니다. 저는 신교통수단인 트램으로 역세권과 구도심을 연결하여 역세권을 오학에서부터 여주IC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여주역에서 구도심을 10~20분내 교통망 연결해 정시성을 확보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의 경계를 허물겠습니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0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민선7기 시정방침 첫 번째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두 번째가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양질의 교육환경이 있으면, 아이를 키우는 경제활동 인구가 모이게 되고, 경제활동 인구가 모이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다양한 문화시설이 생기게 됩니다. 지역경제와 문화시설이 만족스럽다면 아이를 키우지 않는 인구도 모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이한 여주시에서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여주시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증가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국 최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과 최초 농민수당 시행으로 시민들의 자부심이 상승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여주시 인구는 11만 1,897명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주어 841명이 증가했고 비율로는 0.73% 정도 됩니다. 이 증가율은 최근 6년 들어 최대치입니다. 
인구가 느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경제활동과 교육환경입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인구 유입에 큰 몫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국 최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이나 경기도 최초 농민수당 시행 등으로 여주시민들의 자부심이 커지고 시의 위상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밖에도 도로와 철도 등이 잘 연결된 사통팔달 교통망 등이 수도권 관문으로서 여주시의 메리트를 높여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도시가 가시화되고 2천 여 세대가 들어오면 여주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심이 생성되면서 인구유입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사실상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이것만은 꼭 완성하겠다’고 생각하는 시정 목표는 무엇인가?

여주는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
지난 3년여 동안 여주시는 공동체가 살아 숨 쉬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혁신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 여주는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여주로 연결돼야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1/7에 불과한 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철도 수송 분담률이 1% 증가할 때마다 대기오염 비용과 온실가스비용 등 사회경제적으로 약 3,02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합니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라도 GTX는 반드시 여주에 도입돼야 합니다. 여주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GTX 여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수단을 강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 자매지 월간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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