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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고성연수원, 강원지역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정희돈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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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6  1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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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7월 25일부터 국회고성연수원이 강원지역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강원도에서 다수의 집단감염과 여름휴가철이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6일(금)부터 강원도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되고 있는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속초시 노학동 소재)은 닷새 만에 병상가동률이 90%(총 82개 병상, 잔여 9병상)에 달하는 등 병상부족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는 강원도가 병상 부족 상황에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회고성연수원(고성군 토성면 소재) 숙소와 제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국회고성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총 102개 병상(51실) 규모로 가동되며,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의 격리 및 치료시설로 활용된다. 또한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할 운영요원 숙소 17실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회고성연수원은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별도의 운영지원단을 통해 기계·전기·방송·통신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지원, 환자들의 격리와 치료를 적극적으로 조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국회고성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에 국회도 적극 동참하는 차원의 결정”이라며,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와 치료에 국회고성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고성연수원 직원들도 만전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국회는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동해안 일대 화재 발생 사건 당시에도 피해를 입은 산불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해 국회고성연수원 시설을 제공한 바 있다.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200일간 산불 이재민 11,254명(연인원)을 대상으로 총 3,727객실을 지원하였으며, 이재민 무료 진료와 상담치료 및 이재민 어린이 의회교육 등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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