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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국가의 책무"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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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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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 상황 24시간 점검 시스템과 위생관리인증제 등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안건으로 다뤘다. 그는 “지난 7월9일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 이후 전문가 정밀조사단이 약 한 달간 원인조사를 실시해 지난주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매뉴얼의 형식적 운용, 전문성 부족, 초기대응 미흡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로, 이번처럼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고는 앞으로 있어선 안 된다"면서 “우선 정수단계별로 다중의 차단장치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확충과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등 정수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수장 위생관리인증제를 도입하고 시설 성능평가도 매년 실시해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정수장 위생관리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구체화하고 환경부 내 수돗물안전상황실을 상설화해 국민의 요구에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리는 “국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처럼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고는 앞으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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