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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 자체 개발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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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1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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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트럭 적재함에 진료부스를 설치한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자체 개발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여러 차례 설치한 경험이 있는 구로구보건소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 만들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 3월 콜센터 감염이 발생하자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국내 첫 워킹스루 방식으로 3일간 1천121명을 검사했다.

그동안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려면 천막, 테이블, 의자 등이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료진이 보호장비를 갖춰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했다. 진료부스 안에서 의료진이 검사 대상자와 접촉 없이 투명창의 구멍으로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음·양압 장치가 작동돼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지난달 25∼26일 구로구 한 아파트 주민 검사에서 첫선을 보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는 속도전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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