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6월 15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보상 등 정부예산 확보와 방사광 가속기 관련 기업 유치 추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2021년도 정부예산안 기획재정부 1차 심의가 진행 중으로 도정에서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농사라며, 전 부서가 협력해 정부정책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과수화상병에 피해 농가 보상비가 의심신고까지 포함하면 대략 830억원으로 추산되고 앞으로 피해가 늘어나면 관련 예산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수화상병 대책에 대한 예산이 정부추경에 편성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방사광가속기 관련 기업유치와 관련해 방사광가속기가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단 개념의 인력보강을 지금부터 추진하고, 방사광가속기 관련 기업들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건립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이나 특구 지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필요하다면 오송과 혁신도시 등에 경자구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충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인명피해도 막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물놀이 지역 관리자 배치를 검토할 것과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폭염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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