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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5곳 중 4곳 이상 코로나19 타격 받아
김지현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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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2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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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 자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4월 말 165개 중소기업(제조업 93개, 비제조업 72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피해실태조사」 결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80.6%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수위축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2020년 3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에서 최대 70%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심각한 내수부진이 매출감소와 자금 부족․압박의 결과를 낳으며, 중소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내수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이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자금압박’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계약물량(수출물량 등) 취소’(22.7%), ‘수주기회 축소’(17.3%) ‘원자재수급 차질 발생’(16.0%) 등의 순으로 답했고, 비제조업에서는 매월 고정비 성격인 ‘상가임대료 부담’(8.9%), ‘의심직원 휴무로 영업활동 차질’ (8.9%), ‘외국인종사자의 업무기피’(5.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중소기업 소득세 및 법인세율 인하’라는 응답이 7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용유지지원금 상향지원 확대’(48.5%), ‘특별고용지원업종 확대’(40.6%), ‘기업회생, 구조조정 등 재기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29.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정부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 과정에서 “보증한도 부족으로 인한 신규대출 불가”(41.5%)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어서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각각 다르고, 복잡함”(38.4%), “소상공인진흥공단의 행정인력 부족 및 온라인/현장상담 제한”(36.6%), “상담 후에도 대출가능여부 및 대출 실행시기 불명확”(14.6%) 순으로 응답했다.

김지현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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