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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칼럼]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 조국통일이 답이다
이자형 북한전문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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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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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르지 조국 독립을 위해 한 몸을 바친 독립투사의 혼과 조국애는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은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

100년 전 3·1독립운동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독립의 염원을 담은 운동이었다. 북한에서는 평양, 진남포, 안주, 선천과 의주, 원산 만세 시위가 일어났으며, 남한에서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서울과 북한의 6개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시위는 종교계와 학생들이 연대를 기반으로 해서 일어난 독립운동이었다.

이처럼 3·1독립운동은 남한과 북한 지역에서 일어나 한반도 지역의 전국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것이다. 기독교와 천도교 지도자들이 독립선언을 준비한 것인 만큼 이들 종교세가 강한 북한지역에서 발생하여 서울지역과 함께 준비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3·1독립운동을 전후해서 임시정부들도 탄생했다. 해외에서는 1919년 2월 25일 연해주에서 ‘대한국민의회’가 조직했으며, 1919년 4월 10일에는 상하이에서 ‘임시의정원’을 구성하여 정부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날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국내에서는 1919년 3월부터 한성정부 수립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들은 결국 상하이로 건너가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3·1독립운동을 전후로 수립된 여러 곳에서 생겨난 임시정부들을 통합하는데 집중하였다. 상하이 임시정부 내무총장인 안창호는 상하이 임시정부와 연해주 대한국민의회를 통합하고, 한성정부의 내각명단을 수용하여 전통성을 지키고자 했다. 통합 임시정부로서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상하이에 두고 임시의정원은 1919년 9월 6일 ‘대한민국 임시헌법’을 만들고, 대통령 이승만을 선출했다.

통합 임시정부는 통일과 통합의 정신에 입각하여 탄생했다.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전문에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하나의 통합된 임시정부는 주권자치의 기구로서 당위성을 모두 찬성하여 힘을 합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은 서로 배척하지 않고 임시정부에 참여했다. 특히 안창호는 “통일하면 독립하고 아니하면 못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통합임시정부의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처럼 임시정부의 탄생 가치인 통일과 합작은 오는 날 남북관계에서도 일맥상통해야 한다.

이처럼 3·1독립운동은 국내외적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하나의 독립된 조국을 찾기 위한 저항의 운동이었다. 이는 대중과 연대하여 미래를 여는 역사이다. 또한 세계가 함께하는 평화운동이었다. 현재 남북분단 상태 하에서 더욱 그렇다. 3·1독립운동은 더욱 우리에게 조국 통일을 위해 한 몸을 바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은 3·1독립운동에서 나온다. 3·1독립운동 100년이 지난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조국 통일이다.

첫째, 독립운동이 세계 평화의 지침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으며, 남북통일의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조국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꿈을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독립운동이 이념적, 정치적 차이를 극복하고 통합과 연대를 이뤘던 것처럼 조국통일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정치적,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여 통합과 연대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 독립운동이 모든 사람이 주체가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실천한 것처럼 조국통일은 민주적 가치와 배려와 인권의 가치를 수반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 조국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다. 정한수 한 그릇에 백의민족의 자주성과 독립, 그리고 조국통일의 얼을 담아 ‘대한독립 목 놓아 외치며!’, 그토록 목매이게 간절히 그리던 ‘조국의 피 끊는 광복이여!’ 그러나 “분단의 그 선”은 아직도 백의민족 8000만 명의 비극이다.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 정신은 조국통일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하는데 손색이 없다. 남과 북이 연대하여 조국 통일의 열차를 타고 ‘분단의 그 선’을 통과하여 조국통일의 길을 만들어야 진정한 독립이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진정한 정신은 조국 통일이다. 이런 정신은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비전이다. 

   
▲ 이자형
- 한백통일재단 이사장
- 본지 북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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