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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황인호 구청장] ‘익사이팅 동구’를 향한 열정 가득‘관광·복지·도시혁신·안전’ No.1 도시로 계획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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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2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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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시·구의원으로 활약한 경험 살릴 터

   
 

대전 동구는 지형적으로 식장산, 계족산, 만인산과 대동천, 대전천이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는 금산, 옥천, 영동 등이 근접해 있어 경부선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다.

조선시대부터 근대시대의 역사 속으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우암사적공원과 이사동 한옥마을은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교육의 장으로 역사적 가치가 많은 예절과 문화의 원천이기도 하다.

지역전통민속 행사를 재연하는 산내동 디딜방아뱅이, 가양동 흥룡 가마놀이, 3.16 대전인동장터 만세 운동 등은 우리 동구에 한정된 놀이나 행사가 아닌 전국 규모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 복지특화도시답게 여러 가지 복지시책들이 많다. 나눔냉장고는 한 끼 먹거리를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누구나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간으로 용운동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민선 7기 출범 불과 6개월 만에 9개 동으로 확대됐다.

나눔냉장고와 함께 사회적 약자 돌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것이 ‘띵동 찾아가는 빨래방’이다. 혼자서는 빨래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 1~2회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서비스로 현재 12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전 동구 황인호 구청장은 취임 초기에 심었던 씨앗들이 이제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서 동구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기필코 해내고자 더욱더 열심히 대전 동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다음은 황인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Q. 대전 동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궁금합니다.

A. 우리 구 마크를 보면 바람개비 모양으로 숫자 1자 네 개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 의미는 ‘관광 NO.1, 복지 NO.1, 도시혁신 NO.1, 안전 NO.1’으로 관광과 복지, 그리고 도시혁신, 안전 분야까지 전국에서 손꼽는 지자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광 NO.1으로서 자연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한 동구 8경 선포식 행사와 기자단 팸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를 실질적인 동구 방문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동구 8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적극 발굴할 것입니다.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같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소소한 관광자원까지 세밀하게 발굴해서 동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No.1과 관련해서는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를 말합니다. 기초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복지 정책들을 최일선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곳곳에서 작은 틈들이 발견되는데, 그런 빈틈을 메꾸는 일도 중요한 구정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는 나눔냉장고와 무료빨래방의 내실 있는 운영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주는 천사의 손길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구민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구만의 특별한 복지시책으로 함께 잘 사는 동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시혁신 No.1은 신바람 나는 도시기반시설 조성하는 것입니다. 신흥동 이스트시티 아파트는 1981세대 모두 분양완료되어 입주 중이고, 천동3구역은 총 3463세대 공동주택 건립예정으로 지난해 계룡건설 컨소시엄으로 지장물 조사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대동2구역(1854세대)은 사업시행인가 준비 중이고 소제구역(4038세대)은 걸림돌이었던 송자고택 문제가 해결되면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대동3구역과 홍도구역은 현지개량방식으로 2020년까지 마무리 될 계획입니다.

신흥3구역 1588세대는 SK건설이 시행사로 선정되어 관리처분 인가되어 조만간 분양계획이 진행 중이며 중앙동 1구역(618세대)는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중입니다. 현재 신축중인 대단위 재건축 단지인 용운동 e편한세상 에코포레(2267세대)는 분양 완료됐으며, 가양동2·7구역(신도·동신아파트), 홍도동1구역(경성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도 사업시행자로부터 관리처분인가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등 주택사업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리 동구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시비 포함 174억 원 투입으로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여건개선 등이 예정된 가오 새텃말 살리기는 현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과 고시를 마친 상태며, 향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보상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사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부선 연결도로, 신안동길,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연결, 용운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편리한 교통망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전 No.1은 안전하고 삶이 쾌적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한 순간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전염병과 재난에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청장 직속으로 상향 설치한 만큼,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시설과 주민 자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집 근처 편리한 곳에서 쉽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천사의 손길' 주민사랑네트워크.

Q. 4월에 대전 동구에서 최초로 벚꽃축제를 여신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좀 해주시죠.

A.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대청호반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3일간 제1회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벚꽃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천혜의 자원 대청호와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회인선 벚꽃길 26.6km를 주·야간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에 벚꽃축제 메인무대에서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뮤직페스티벌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구만의 복지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후원자를 초청하여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천사의 손길 축제도 개최합니다.

이어서 6일에는 벚꽃이 활짝 핀 대청호반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대청호 마라톤 축제와 시민이 참여하는 ‘대청호 벚꽃 가요제’, 팝페라와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지는 ‘벚꽃콘서트’가 열려 시민들과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은 ‘제1회 대청호 벚꽃길 걷기 대회’, ‘어린이뮤지컬’, ‘전국키즈모델 선발대회’와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며 EDM 파티로 마무리됩니다. 축제 방문객들이 건강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천사병원 현판식.

Q. 올해부터 시작된 ‘대전방문의 해’에도 적합한 ‘동구 8경’ 선정을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 ‘동구8경’만의 특화된 장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지난해 1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구민의 손으로 직접 동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명소 8곳을 골랐는데요, 식장산과 대청호반, 만인산 자연휴양림, 상소동 산림욕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중앙시장, 대전역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를 공식 선포하는 동구 8경 확정 선포식을 갖고 대전지역 기자단 40여 명과 함께 동구 8경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를 실질적인 동구 방문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동구 8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적극 발굴할 것입니다.

저는 식장산은 밥그릇이요, 대청호는 국그릇이라고 늘 얘기합니다. 대청호와 식장산, 만인산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숨겨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관광 아이템을 발굴한다면 세계 대표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대전역 뒷골목 정동일원을 공방이나 카페거리로 발전시켜 여행객들의 관광코스로 만들고, 청소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의 문화예술 마을로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월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수년간 지속된 청소년통행금지구역을 해제하여, 정동 골목길은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작가들의 작업실과 공방이 생겼고, 이들이 조성한 거리벽화는 골목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원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민선7기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광동구를 통한 부자동구 조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식장산과 대청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역사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아울러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전통·문화가 빛나는 관광동구를 건설할 것입니다.

Q. 평소 청장님의 좌우명 혹은 인생과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좌우명은 서산대사의 선시로 대신하겠습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그 뜻은 “눈 내리는 벌판 한 가운데를 걷더라도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걸어간 이 발자국들이 뒤따라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뜻으로 800여 동구청 공직자의 리더로서 23만 동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평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가장 존경하여 지난 20년간 시·구의원으로 있으면서 실사구시와 경세치용을 지방자치에 접목해 왔습니다. 목민관의 자세로 전국 최고의 기초단체장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저의 인생계획과 경영철학은 동구의 발전과 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꼭 동구청장이라서가 아니라 제가 나고 자란 곳이 동구이고 저는 이곳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제 인생을 바친 곳입니다.

동구민의 행복이 저의 행복이고 동구의 발전이 곧 저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면서 동구 발전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 생각입니다.

   
▲ 중앙동 재난취약 현장 방문.

Q.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대전시 동구청 공직자와 임직원 여러분들께 청장님의 격려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취임 일성으로 저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직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구청장과의 상담 톡 행복 톡’이라는 제도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부서를 신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놓았고 여건이 허락되는 한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니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동구 건설과 동구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 800여 공직자 여러분. 구민의 삶을 제일 가까운데서 마주하고 구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해야할 공직자 여러분께서 구정의 주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가치의 동구 건설과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저도 직원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앞으로의 동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익사이팅! 동구!’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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