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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정치가를 꿈꾸다”장세일 영광군의원, 그에게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
신수경 기자  |  au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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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7  1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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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6번 장세일, 그가 표심을 흔들었다.

지난 6·4 지방 선거에서 영광군민의 선택을 받아 영광군의원으로 당선된 장세일 의원!

여당도 야당도 아닌 그가, 지역 우세당의 명백한 표밭에서, 용감하게도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져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달리 말하면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였을까? 그저 한 사람의 유권자의 입장에서 호기심이 들었다. 그를 만나 뒷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25년전 아버지 핸드마이크를 꺼내들고

로고송, 차량 대신 엄숙한 선거 치뤄

 

세월호의 비극이 채 가시기 전이었던 유세기간, 로고송과 차량을 버렸다.

그는 기호 6번이라는 무소속의 출마가 부담스럽고, 어려웠음에도 그것이 사람의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유일한 홍보수단인 확성기와 로고송을 과감히 접었다.

그 대신 잠을 줄여가며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손수 찾아가 눈을 맞추며 악수를 건넸다. 조급하고 힘에 부치는 일정이었지만, 최선을 다해보자 다짐했다. 심지어 22일 오후, 무소속 후보들의 합동연설회에서도 화려한 구호 없이 주민들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악수하고 포옹하는 것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몸과 마음으로 동참하고자 ‘차량과 로고송이 없는 조용하고 엄숙한 선거’를 치루고 자 했습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대신에 그는 부친(故 장동식 의원)이 쓰던 25년 된 핸드 마이크를 꺼내들었다. “부친께서 25년 전 지방선거에 입후보할 때 사용한 손 때 묻은 핸드마이크를 다시 꺼냈지요. 아버지의 유품이고 당선으로 이끈 마이크이기에 보관해두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마이크를 켜면 마치 아버지와 함께 유세활동을 하는 것 같아 피로를 잊곤 했습니다.”라며 부연 설명했다.

그런 그의 절실함이 통했을까. 그래서 그에게서 진심을 느꼈다고 한 유권자는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시국이 어수선하고 경기도 안 좋은데 낮은 자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장 후보의 모습에 진정성이 묻어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실재로 발로 뛰는 선거에 이어 늦은 시간에 선거사무소로 찾아오는 지역민들에게도 지친 기색 없이 일일이 공약을 설명하는 등 한 사람 한사람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열정을 심고 미래를 일구는 푸른 정치 실현’, ‘다양한 사회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정치 실현’,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생활정치 실현’ 이라는 3대 실현 및 실천과제로 삼았다.

 

 

 

 

   
 
저소득층 및 사회 약자 계층 위한 사회제도 마련

지역 특산물 집중 발굴 육성 등 경제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 등…

 

장 의원이 내세운 구체적인 공약은 아래와 같다. 저소득층 자립 및 노인복지 공약으로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확대 운영, 여성과 장애우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육아 돌보미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제정, 젊은 여성의 육아 문제 해소 방안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족 및 귀농인들을 위한 이주여성 기능교육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사업 대폭 강화 추진, 귀농인 실습지원 및 농가주택 수리비와 신규 창업비 지원, 그 외에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지속 추진, 영광 특산물 집중 발굴 육성 정책 확대, 원전 사업자 지원 사업 평가 분석 강화, 군내버스 벽지노선 손실보상비 현실화 지급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의원은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올바른 소명감 그리고 투철하고 열정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보다 행복한 영광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의 일꾼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본지를 통해 전했다. 또한 “24시간 365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과 호흡해야 하는 지방의회의원으로서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 정치인이 되는 것, 군정이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도록 지방행정의 파수꾼이 될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

더불어 “자치행정 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상호협력하여 정책입안부터 정책 피드백까지 역동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초 지방 자치가 부활한지 어느덧 23년, 새로운 선장으로 선택받은 장 후보. 출항한 영광호를 진두지휘해나갈 장세일의원의 생활정치여정이 유권자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오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다. 어느덧 우리가 그를 응원하는 이유, 더불어 사는 사회가 그리운 까닭일까. 진한 사람의 향기를 품은 그에게 나는 한 가닥 희망을 보았다.

 

신수경 기자  au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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