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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영록 도지사]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위한 첫발 내딛다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세 달 연속 1위 기염
조순동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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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14: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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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가 출범한 지도 벌써 반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자치단체장들마다 시급한 지역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민선7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세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현장에서 만났던 도민들의 목소리가 지금 일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관례와 형식을 타파하기 위해 직접 현장 공무원들과 한 시간씩 대화하고, 한 달에 한번은 지역에서 숙박하며 도민들과 대화하는 민박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그 동안 저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다”며 “민선7기 도정의 큰 틀을 짜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큰 성과를 거두기에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지만 도민들께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전남에 좋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영록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각 지역마다 지역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 무엇이 있나요?

A.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242개 기업과 6조 38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민선7기가 들어선 후에 121개 기업, 4조 219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성과를 냈습니다.

이는 지역 산업 기반강화와 연관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져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효자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은 앞으로 활주로를 연장하고, 시설을 보강한 가운데 항공정비 산업까지 유치하게 되면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남이 동북아 시대의 항공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것입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 · 전남 · 경남 3개 시 · 도가 참여하는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은 남해안권이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발전의 신성장축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내년 초에는 신안 압해와 암태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합니다. ‘천사대교’는 인근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바다와 강이 하나로 이어지듯 해양관광은 영산강 · 섬진강 중심의 내륙관광과 조화를 이뤄 동반성장 할 것입니다.

아울러, ‘여수 경도 연륙교 건설사업’ 개발계획 승인, 에너지 기업 중심의 나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등은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촉진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취임 전부터 ‘도민’이 도정의 중심이며 도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도정의 최대 과제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도민들께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좋은 변화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도정의 초점을 ‘도민 행복’에 맞추고, 도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플랫폼 개소식.
   
▲ ‘가고 싶은 섬 생일도 여는 날’ 행사 참석.

Q.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고 있습니까. 또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현재 여러 산업을 진행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에너지신산업을 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만들려 합니다.

한전공대 유치와 330만 제곱미터(100만평) 규모의 에너지 융 · 복합 산업단지를 구축해 연구와 창업을 선도하는 ‘에너지사이언스 파크’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고, EV · ESS 재사용 시험 · 평가센터 건립, 실증단지 구축,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차세대 ESS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 합니다. 또 도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 풍력 ‘도민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활용하는 등 성과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려 합니다.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불러일으킬 ‘스마트공장’을 130개 기업에 보급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남형 강소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35개사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원하는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습니다. 전남의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 마을로 · 내일로 사업’ 참여대상을 추가로 900명 늘리고(800명→1700명), 청년들의 오프라인 소통과 일자리 탐색을 지원하는 ‘일자리카페’도 10개소까지 확대(4개소→10개소)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 단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기업 240개소를 추가로 늘리고(1084개소→1325개소), 청년의 사회적 경제 인력 양성과 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려합니다. 또 마을공동체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구조적 문제를 풀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 보성 미력면 호우피해 현장 방문.

Q. 전라남도는 세계적으로도 섬과 해양 경치가 뛰어난 곳이 많습니다. 이를 위한 문화관광산업이나 미래 주력산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A. 뛰어난 경관과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산업은 전남의 미래 주력산업입니다. 섬과 해양을 세계 속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5년째를 맞는 ‘가고 싶은 섬’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해양레포츠, 해양치유, 생태갯벌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해양관광자원 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수를 국제 마이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국제 전시 ·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생태·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중·소규모 휴양형 마이스 행사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전 방위적인 전남관광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수도권과 항공·크루즈가 취항하는 해외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남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또 지난 10월 31일 성공리에 마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과를 토대로 수묵비엔날레관 건립 용역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20년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영화관이 없는 4개 시군(담양, 해남, 영광, 신안)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2022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남 체육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전남도청 직장팀 2개팀을 창단하고, 우수선수 발굴 · 육성 지원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계획에 맞춰 도민 체육시설을 대폭 확대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도지사와 시장군수 협력간담회.

Q. 지역마다 농어촌을 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남은 그런 소도시가 많은 데요.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A. 사실 해답은 간단합니다.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어촌을 만들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친환경농업으로 생산 · 유통구조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벼 위주의 친환경 인증을 과수와 채소 등으로 다양화하고,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을 유도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와 품목별 생산조직 구성 등으로 생산 · 유통망을 탄탄히 다지고, ‘GMO(유전자변형) 없는 안전 식재료’ 공급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여 아열대화로 변해가는 한반도의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지향적인 농업환경을 갖춰나가려 합니다.

아울러 ‘어촌뉴딜 300’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 기회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 고수온관심지역 양식장 방문.

Q.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A.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감형 행복시책’을 본격 추진하여 임기 동안 ‘도민 200만 회복의 전환점’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시군별 특성에 맞는 인구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게 주택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젊은 세대 중심의 새로운 인구 구조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귀농어 · 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와 ‘권역별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실효성 있는 귀농어 · 귀촌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학생, 청년, 노인 · 장애인, 여성 · 가족, 소상공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전국 최초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지원(월 7만 원), 고등학교 신입생 교과서비 지원(10만 원), ‘중학생 교복비 · 체험학습비’ 확대 등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내년부터 전남 청년 구직활동 수당, 주거지원금, 학자금 대출 상환금, 생애 최초 국민연금 등을 신설해 지원하고, 청년 근속장려금도 대폭 확대(3년 1200만 원 → 4년 2000만 원)해 청년들이 모이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친 청년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치매안심센터와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동 설치 등 치매환자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장애인 콜택시 · 저상버스 운영, 중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노인과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액을 20만 원으로 올리고(10만 원→20만 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여성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여성의 복지와 안정적 삶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섯째, 소상공인 신용보증을 300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하고,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월 2만 원), 전남페이(J-pay), 새천년 상품권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공영 장례 지원, 농업인 월급제 등을 신설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등 기존 사업들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Q.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이제 우리 전남에 ‘소외와 낙후’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천년은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갖고 새천년을 떠받칠 주춧돌 하나하나를 놓아가는 마음으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이 단순한 상징적인 구호로 그치지 않고 현장의 성과로 이어져 도민 행복시대, 전라남도 번영시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전남 도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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