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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북지역 최고 프리미엄 수영장으로 발돋음2018년 ‘오늘의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 체육교육서비스(수영) 부문
홍경의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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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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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생존수영전용교육장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
구미 최초 친환경 해수풀 설치… 사명감으로 가르쳐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계연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률 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선 매년 7~8월 수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해마다 평균 34명이 숨졌고 연령별 발생현황으로는 10대가 31.2%로 가장 많고 그 다음 20대가 22.9%로 매우 높은 편이며 전체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어 물놀이를 할 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부주의나 수영능력 부족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초등학교 3~4학년을 ‘생존수영 의무교육’으로 지정했다.

일부 시도교육청은 1~6학년까지 전 학년으로 생존수영을 확대했다. 따라서 각 시도 교육청별로 많은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또 교육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정확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운영하는 교육방식의 상이함과 강사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는 등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효율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맞춰 차별화된 맞춤 교육시스템을 통해 문제에 대안을 제시, 어린이 생존수영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수영교육학교가 있어 화제다. 경북 구미시 부곡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서 이 대표의 꾸준한 노력이 어린이 생존수영교육에 신뢰와 각광을 받으며 경북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수영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준희 대표는 “세월호 사건 이후 수영이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결됨을 인지하여 소아기부터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존 수영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준 높은 수영교육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쿠아슐레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오픈 동기를 밝혔다.

올 케어 시스템 구축한 프리미엄 수영장

   
▲ 아쿠아슐레 수영장 전경.

이 대표는 “올 케어(All Care) 시스템으로 구축을 한 아쿠아슐레는 한 수업에 수십 명의 학생들 사이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수업을 진행하여야 되는 비효율적인 기존 수영강습에서 탈피, 선생님 1인에 학생 4인을 갖춘 소수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영 선생님이 직접 학생을 씻겨주고 수영복 탈수에서부터 머리 말리기, 로션 발라주기 등 모든 준비 및 정리까지 다 되는 올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부모들은 관람석에서 아이들 수영하는 모습만 보면 되게 하여 수업 후 부모가 케어 하는 번거로움을 없게 하였다”고 전했다.

이준희 대표는 “아쿠아슐레의 특화된 점은 젊은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젊은 선생님들과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 중 어떠한 것도 다 이겨 낼 수 있는 젊음을 가진 선생님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학생들도 이 나라의 미래이지만 젊은이들도 나라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경험이 없고 젊다는 이유로 배제되어지고 등한시 되는 것을 경계하여야 하며,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알려주고, 이것이 사회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 또한 교육하는 사람들이 해야 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젊은이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내리사랑(교육) 법을 강조하며 대표인 나 스스로 수영선생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생님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게 되기에 내리사랑 교육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 최초 친환경 해수풀을 설치한 레슨전문 수영교육학교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를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나누어 보았다.

   
▲ 아쿠아슐레 외부 넓은 주차장 전경.

Q. 아쿠아슐레 어린이수영장 관리시스템에 대하여 구체적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아쿠아슐레는 친환경살균시스템으로 수영장 수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단어 자체도 어렵듯이 수질 관리하는 방법 또한 복잡하고 비용도 상당이 많이 소요됩니다.
아쿠아슐레는 락스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해수풀을 설치하며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수영장은 세균 번식과 병원균 번식 차단을 위해 법적으로 잔류 염소 수치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락스는 아이들에게 있어 면역력과 피부 트러블에 있어서 성인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에 소금을 활용, 염소만 잔류하도록 전기분해해서 수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락스 사용에 비해 유지비용이 4~5배나 들지만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고집할 생각입니다. 이 해수풀은 인체의 체액염분농도와 유사한 염분농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온 또한 체온과 흡사한 33℃ 내외로 유지하며 수심 또한 안전을 위해 100cm 높이로 맞췄습니다. 때로는 높은 유지 관리비로 인하여 대충대충 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친환경이라는 우리만의 특색 있는 운영 방법을 속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힘들어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에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에서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는 건 저 또한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신경 쓰고 좋은 환경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저희 선생님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쿠아슐레는 학생들을 위한 픽업 시스템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여 대의 넓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Q. 아쿠아슐레의 교육 활동 성과와 진행사항 등이 있으면 언급하여 주십시오.

A. 아쿠아슐레에서는 연령별로 수준에 맞는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6세를 위한 유아반은 신체 단련뿐 아니라 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초등반은 수영영법 위주의 수업으로 신체발달과 심폐 지구력,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마스터즈반은 수영대회를 목표로 선수양성 과정을 진행합니다. 아쿠아슐레에서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배양된 실력으로 경합을 통해 학부모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구미시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15개 학교와 생존 교육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차 별로 수업 방식을 달리하여 학생들에게 쉽고 안전하게 그리고 흥미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

   
▲ 수영대회 메달수상한 학생들.

Q. 이런 생존교육을 하시다 보면 교육자로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이 요구될 것 같은데 이 일을 하시면서 보람된 점과 힘든 점을 언급하여 주십시오.

A. 엄청난 사명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물에 들어가기조차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나면 너무나 즐거워하고 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이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해보았구나’라는 생각에 씁쓸한 마음을 갖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쉽게 생존수영을 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교육을 통해 경험하면서 생존 수영 교육의 활성화가 필히 이루어져야 함을 새삼 느낍니다. 그리고 물에 두려움을 느낀 아이들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제 물이 무섭지 않아요”라는 등의 인사를 전할 때면 피곤한 몸과 마음이 다 힐링되는 듯하여 저희도 아이들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수영체육교육 분야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설명하여 주시고 이 부분에 있어 정부와 관련 부처에 바라는 점을 얘기하여 주십시오.

A. 아직은 생존 수영 교육이 정확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보니 아직은 조금 미흡한 점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지도자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체계화 시켜나가고 있기 때문에 훨씬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비록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훨훨 날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아쿠아슐레 수영선생님들.

Q. 생존어린이수영교육의 지향하는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님의 운영철학과 생활철학을 언급하여 주십시오.

A. 아쿠아슐레는 ‘어린이들의(OF THE CHILDREN), 어린이들의 의한(BY THE CHILDREN), 어린이들을 위한(FOR THE CHILDREN)’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아쿠아슐레의 사훈이기도 합니다. ‘항상 어린이들의 시점’에서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교육’을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차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어린이들을 튼튼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아쿠아슐레가 되겠습니다.

   
▲ 수영교육.

‘수영선생님’이라는 자부심으로 저변 확대 이룰 터

이준희 대표는 “아쿠아슐레에서는 수영강사라는 말이 없다”며 “전부 다 수영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영강사가 아니라 수영선생님이라는 전국에 하나뿐인 새로운 영역의 일이라는 것을 통해 근무하는 수영선생님들은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일에 매진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는 “전국적으로 아쿠아슐레 이름을 떨치는 계획을 잡고 있으며 현재 체인점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기에, 아쿠아슐레만의 브랜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중화시켜 2호점, 3호점 등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많이 개점되어 아이들에게 질 높은 수영 수업을 통해 어린이 수영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존수영 전용 교육장을 세워 안전한 수영문화를 알리고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력>
. 영남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 영남대학교 체육대학원 석사 졸업
. 영남대학교 스포츠 과학연구소 연구원
. 대구미래대학교 외래교수
. 구미시 승마협회 사무국장
. (전)경북 승마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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