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산업
中, 1억℃ ‘인공태양’ 실험 성공… 청정 에너지로 활용방사선 발생 없어 ‘꿈의 에너지’로 불려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3  11:55: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핵융합 실험로 이스트.

중국이 핵융합 에너지를 이용해 1억℃에 달하는 열을 내는 ‘인공태양’ 자체 실험에 성공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와 글로벌타임스 등은 11월 13일 중국 정부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플라스마 물리연구소가 핵융합 실험로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를 이용해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실험결과 장래에 안정적인 핵융합로 가동을 위한 여러 물리학적 조건 충족에 근접했다”면서 “인류의 청정 핵에너지 개발에 중요한 기술적 토대를 놓았다”고 자평했다.

핵융합 발전소는 수소 가스를 태양의 내부 온도보다 10배나 높은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로 만들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융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한다.

핵융합 에너지는 원료인 수소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발생이 없어 ‘꿈의 에너지’로 불리지만,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위해서는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은 지난해 7월 5000만℃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01.2초간 유지한 바 있는데, 1년여 만에 1억℃ 온도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 3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와 중국이 203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융합 발전소 건설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경상남도 백두현 고성군수]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오로지 군민이 행복한 것”
2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미리 보기] “역사인물축제로서 최고, 최대 규모”
3
올 8월 전국 1만9000가구 분양, 추가대책은 '변수'
4
한국인 기대수명 82.7세, OECD 국가 중 5위
5
영광 물무산 행복숲,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6
[기획] 한일 경제전쟁, 서막이 오르다
7
[기자수첩] 조국 전 민정수석, 새 법무부장관 임명 ‘찬성’47.9%
8
[대부업] 일본계 금융업체 갈수록 서민 파고들어
9
국회 본회의, 추경예산안 등 176건 처리
10
[㈜케이마린 이찬우 대표] 태양광보트의 혁신적 기술로 친환경 수상레저산업을 선도하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이상대 | 부회장: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