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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실력이 는다‘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정재형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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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1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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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골퍼들이 자동화된 타석에서 올라오는 공을 쉼 없이 치는 것을 본다. 땀을 닦을 시간도 잊은 채, 공을 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었다. 이런 열정들이 우리나라를 골프강국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타석에서 연습스윙도 없이 공을 많이 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골프공을 많이 쳐야 뭔가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골프연습을 열심히 하면서도 늘지 않는 이유가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인데도 골퍼들은 이러한 연습방법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연습방법이란 무엇일까?

골프연습을 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첫째, 골프기술을 새롭게 배우는 것, 둘째, 현재의 골프기술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셋째, 새롭게 배우거나 유지된 골프기술을 실전에서 잘 치도록 전이 연습(transfer practice)을 하는 것이다.

하나의 클럽으로만 연습하는 방법

우선, 처음 골프를 접한 골퍼라면, 골프기술을 습득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초보골퍼들은 골프기술의 기본이 되는 것을 습득해야 하며, 이런 과정에서 그립, 자세를 포함한 골프기술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연습방법이 필요하다. 이럴 때 사용하는 연습방법이 구획연습(Blocked Practice)이다. 구획연습은 하나의 골프기술을 습득하기에 효과가 높은 연습방법이기 때문에 초보골퍼들이 선택해야 하는 연습방법이다.

예를 들어, 기본기를 배워야 하는 골퍼가 있다면, 자세와 그립에 신경을 쓰면서 골프스윙의 매커니즘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프자세와 그립은 배워야만 할 수 있는 동작이기 때문에 자세를 익숙하게 만들고 몸에 익히기 위해 거울을 활용하거나 영상들의 자료를 활용하여 반복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일명 ‘똑딱이’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기본기 등의 골프기술에서 벗어난 골퍼라면, 골프코스에서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골프기술을 익히는 것과 상황별 골프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보골퍼처럼 기본기 등의 골프기술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기보다는 다양한 골프기술을 순환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습은 무선연습(Random Practice)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클럽을 번갈아가면서 연습하는 방법

드라이버 연습, 아이언 연습, 웨지 연습, 그리고 퍼팅 연습 등을 번갈아가면서 연습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골프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기존의 골프기술을 유지하여 활용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골퍼가 일주일에 한 시간씩 이틀정도의 연습시간이 있다면, 한 시간을 나누어 30분은 숏 게임 연습, 나머지 30분은 풀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다. 숏게임은 피치샷과 칩샷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고, 풀스윙 연습도 골프가방에 있는 모든 클럽의 풀스윙을 연습하는 방법을 하는 것이 골프기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운딩을 가기 전,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많이 친다고 해서 골프실력이 확연히 늘지는 않는다. 따라서 골프연습장에서 자신만의 루틴을 찾는 연습을 함으로써 실제 골프장에서 골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에서 플레이하듯 골프연습장에서 전이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많은 골퍼에게 이런 연습을 권해 본다.

자신의 실력에 따른 연습이 필요해

골프실력에 따라 골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바른 것을 연습하는 방법에는 골프기술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본기에서부터 골퍼마다 각기 다른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골프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스페셜 샷과 숏 게임 기술도 수준에 따라 다른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 시에 골프 기본기술과 실전 기술에 대한 평가를 하여, 이를 근거로 정확한 것을 연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 새로운 골프기술을 배우거나 기존의 골프기술을 유지하는 것이라면 골프기술 연습이 적절하며, 골프기술을 실전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전이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누구든 위의 세 가지 사항에 포함된다. 많은 골퍼들이 실전연습은 골프장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프연습장에서도 실전연습처럼 전이연습을 할 수 있다. 아니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골프장 사용료를 감안한다면, 골프연습장에서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은 연습상황에서도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는 전이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PGA 투어 선수들은 프리 샷 루틴(pre-shot routine)과 더불어 포스트 샷 루틴(post-shot routine)을 연습하여 실전 경기에 사용한다. 프리 샷 루틴은 공을 치기 전에 하는 일련의 반복적 행동을 말하고, 포스트 샷 루틴은 골프공을 치고 난후에 하는 행동들을 말한다. 

정재형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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