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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현 대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다청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지역
홍경의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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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6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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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봉사와 후원을 통해 삶의 기쁨 찾아

   
 

현대사회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혼인 적령기를 놓친 농촌 지역의 미혼 남성 위주로 국제결혼이 이루어진 부분도 일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사회적 융화와 취업을 둘러싼 경제적인 문제, 자녀에 대한 보육과 적응 문제 등이 큰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농촌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농촌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위해 공적 부조의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 맞춰 마을 청소, 불우한 이웃 성금전달, 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과 각 역량에 맞는 효율적인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들 삶의 현장을 찾아 개선하여 지역봉사문화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청도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지역 이두현 대표를 만나 국제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나눔의 기쁨과 봉사의 참뜻 실천

   
▲ 이두현 대표가 처음 봉사를 시작한 일본 야마나카로타리클럽 방문 때 모습.

이두현 대표는 30년 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청도군수, 국회의원 봉사상을 받았으며, 청도군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인물로 지역봉사의 산증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청도로타리클럽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봉사를 덕목으로 삼아 청도 지역 발전에 일조하는 모범적인 사회단체이다. 이 대표는 “33세 때 처음 로타리클럽에 가입 봉사를 시작하였고, 당시 일본 야마나카로타리클럽과 청도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단체와의 교류를 하였는데 이때 16명의 교환학생들과 함께 주변 불우이웃 돕기를 도우면서 나눔의 기쁨과 봉사의 참뜻을 가슴에 새기게 되면서 지금까지 봉사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로타리클럽의 주요봉사는 클럽봉사, 직업봉사, 사회봉사, 국제봉사로 나누어지는데 이두현 대표는 여러 봉사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 직업봉사를 통해 사업과 전문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혀서 봉사 이상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는 배려와 꾸준함이 중요

   
▲ 2017~18년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지구연수협의회.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지역은 이두현 대표와 회원 그리고 9개 클럽회장과 총무, 회원, 청도클럽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 돕기에 통 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민의 삶속으로 뛰어들어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기에 진짜 지역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이두현 대표는 “봉사는 배려와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얼굴만 비치는 생색내기용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역민 삶속으로 뛰어드는 뜨거운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재능을 통한 직업(건축기부)봉사를 통해 지역 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런 건축 후원을 통한 주거 빈곤퇴치 부분이 열악한 현실을 해결 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려운 이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낡은 주택을 철거하고 새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지원을 하는 이두현 대표의 봉사는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이제는 “주거 빈곤 퇴치를 위한 긴급구호의 후원을 3700지구 2지역 9개 클럽회장과 회원들이 이두현 대표의 뜻에 동참하여 함께 직업봉사를 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전한다.

다인건축을 경영하고 있는 이두현 대표는 건축전문가로서 일에 관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한번 일을 시작하면 끝을 확실하게 맺는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늘 새로운 부분과 창조적인 것을 구상하고, 일은 좋아서 하는 것이기에 힘들지도 않고 안 되는 것도 없다”라고 전하였다. 이런 건축가로서의 장인정신과 신념이 건축이라는 인문학적 결과물로 나타나는데 바로 공간에서 생활할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바탕이 된다는 점이다. 이런 세심함은 직업봉사를 할 때도 변함없이 적용되곤 한다. 그 선례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조용진, 시난(캄보디아)부부의 낡고 위험한 주택을 철거하고 약 20여 평의 규모에 안전을 중시한 실용적인 집을 신축하여 다문화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일체 지원 없이 만들어 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대표는 “한국에 와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민들이 집이라는 보금자리를 통해서 심적으로 편안함과 안정을 가져 한국인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두현 대표와 로타리 회원들이 시난 씨 가족에게 도움을 전달한 것은 봉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데, 바로 다문화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난 씨 가족이 지역주민의 일원이 되었다는 소속감을 가지도록 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 하겠다. 이두현 대표는 “결혼이주민 자녀들에게 삶에 대한 동기 부여와 화합 등을 배우게 해서 훗날 국가의 재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다문화정착에 관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문화 가정 부부가 문화적 차이와 가족 내 갈등을 겪지만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이러한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서는 다문화주의적인 이해를 함께 가지고 서로 맞춰가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남자들도 다문화주의 이해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복지향상, 생활개선 위한 지원활동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지역 이두현 대표와 회원들은 앞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당면과제로 매전면에 노인 110여 명에게 노인시설 건축을 약속한 것인데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바로 노인들에게 쉼터와 건강시설, 문화시설, 사우나시설을 건축하여 노인들이 건강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이두현 대표는 “시골 노인들은 목욕탕이 먼 곳에 있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크기에 목욕시설이 시급한 현실이다. 지역사회의 복지향상, 생활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목표이자 클럽의 당면 과제”임을 이 대표는 밝혔다.

봉사와 후원을 통해 삶의 기쁨을 찾는 이두현 대표는 “현재 글로벌 운영자금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 바로 시행에 어려움은 있지만 반드시 시행되는 계획”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와 클럽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교실 등 여러 가지 문화시설 설치도 진행 중에 있다.

   
▲ 국제로타리3700지구 제2지역 다문화가정 집지기 작업현장.

청도군의 국제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나 먼저 가기 위해 서두르다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와 협력하여 ‘배려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한국사람들은 타인과 마주쳐도 웃음을 짓지 않고 엘리베이터만 타도 무표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런 배려운동을 통해 처음 보는 타인이라도 마음을 열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요즘 우리 사회가 많이 경직되어 있고 웃지 않는 얼굴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낀다”며 “남을 위한 배려와 정(情)으로 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런 사회를 위해 지속적 봉사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

또 이 대표는 “향후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 고령, 칠곡, 경산 등 3700지구를 사단법인화 해서 체계적으로 봉사하고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할 수 있는 공익법인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내국인에 대한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주로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생활이 힘든 학생들 대상으로 지원을 하는 봉사와 재능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이 닿는 곳까지는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나라로 해외봉사까지 계획 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가족들과 함께.

홍경의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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