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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코리아 김태홍 대표 "비산 삼각대 가격에 이젠 속지 마세요""최고의 삼각대를 합리적인 소비자가격에 판매하겠다."
권충현 기자  |  21s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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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9  1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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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삼각대를 합리적인 소비자가격에 판매하겠다."

이는 벤로코리아 김태홍 대표의 말이다.

국내에 버젓이 제품이 들어와 있었지만 어떠한 비판도 긍정적 반응도 볼 수 없었던 벤로 삼각대 제품의 중흥기를 이끈 사람이 있다.

바로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해 4월 벤로코리아를 설립한 김태홍 대표(38)다.

카메라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던 그가 카메라 삼각대 사업에 뛰어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벤로코리아 김태홍 대표(38)를 만나 회사 설립 배경과 더불어 지난 1년간의 사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벤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벤로와 관련된 회사를 만들고 싶어 본사를 방문하게 됐는데 그 규모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했던 중국 공장답지 않게 삼각대 항목이 50개가 넘었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고 보니 원래 이 회사는 미국과 일본의 제품을 만들던 회사였고 OEM 계약 기간이 끝난 후 벤로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그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했다. 이 같은 검증기간이 끝난 후 회사명을 벤로코리아로 정하고 지난해 4월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회사 설립 당시 삼각대 제품의 시장상황은 어떠했나.

“시장 조사를 해보니 말도 안 되는 높은 가격에 삼각대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제품의 질을 볼 때 현재 60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삼각대 제품 하나의 가격이 100만원이 넘었던 것이다. 그래서 회사 설립 모토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기본 마진을 취할 수 있도록 제품의 가격대를 다시 형성했다.”

-제품 출시 이후 반응은 어땠나.

“판매 시작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품질의 삼각대를 절반대의 가격에 살 수 있어 너무 좋다’라는 말을 들었다. 반면 ‘마케팅 수단일 뿐’이라며 무시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삼각대 시장에서 ‘벤로’ 브랜드의 입지는 남달라졌다.”

-하반기 들어 다양한 신제품 라인이 출시됐는데 특징을 설명한다면.

“총 20여종의 제품군을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벤로의 플래그쉽 모델에만 적용되는 ‘블루링’을 제품에 이식시켜 제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는 ‘로우 프로파일 G3’로 기존의 볼헤드다. 기존의 자사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무게 중심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려 55kg의 지지무게를 보여주며, 벤로의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컴비네이션 ‘TN 시리즈’ 역시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TN 시리즈 삼각대는 300미리 이상의 대형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카본 짐벌헤드 GH2C' 또는 '로우 프로파일 볼헤드 G3'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경량화를 통해 촬영을 위한 이동 시 사용자가 느끼는 무게 부담을 현저히 줄였다. 특히 안정장치와 액세서리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3/8인치 홀이 추가돼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벤로코리아는 1년의 무상보증과 함께 추가 5년의 워런티 기간을 포함해 총 6년의 A/S 기간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벤로코리아를 어떤 회사로 만들어 나갈 생각인가.

“벤로는 회사 초창기부터 세계 각국의 판매자들과 유저들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에 힘써 온 브랜드다. 벤로코리아 역시 국내 유저들의 불편함을 귀담아 듣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본사에 요청해 품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은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수 있는 벤로 브랜드의 영원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권충현 기자  21s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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