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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기대되는 개봉영화
이정현 기자  |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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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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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인랑>

혼돈의 2029년, 절대 권력이 충돌한다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톰 오빠’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톰 크루즈의 액션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이 7월 25일 한국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모든 액션 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배우 톰 크루즈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헬리콥터에서 펼쳐지는 고난의도 헬기 액션에 도전했다. 또 매 시리즈마다 여주인공이 바뀌었던 기존의 틀을 깨고, 이번 시리즈에는 전작에서 화려한 오토바이 추격 신으로 톰 크루즈 못지않은 액션을 선보였던 여배우 레베카 퍼거슨이 그대로 합류해 호흡을 이어간다. 전작에서 때로는 아군으로, 또 때로는 적군으로 톰 크루즈와 엮였던 레베카 퍼거슨이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는 IMF의 동료로 합류해, 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천재 IT 전문가이자 독특한 유머 감각을 지닌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 해커 출신으로 컴퓨터 조작에 능통한 루터 스티켈 역의 빙 라메스와 환상의 팀을 이룬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중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은 이번 시리즈로 또다시 최고 흥행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선두주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가능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예측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호러물 <장화, 홍련>부터 누아르 <달콤한 인생>,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 스파이물 <밀정>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며 작품성은 물론 흥행 면에서도 인정을 받아온 김지운 감독이 7월 영화 <인랑>을 선보인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절대권력 기관들의 대결과 그들 사이에서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인랑>은 1999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김지운 감독은 ‘세 집단의 암투’라는 설정은 유지하되 ‘남북의 통일’ 설정을 추가해 국내에 맞게 설정 및 배경을 각색했다. ‘통일’을 바라보는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경찰조직 특기대, 통일에 반대하는 강력한 국가정보기관 공안부. 이 세 집단의 다른 시각을 한국 정서로 풀어냈다. 주인공 임중경 역에는 강동원이, 여주인공 이윤희 역에는 한효주가 캐스팅됐다. 그 밖에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에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에 김무열, 섹트 대원이자 이윤희의 친구 구미경 역에 한예리,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에 최민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뤘다. 그동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등에서 다양한 공간과 시대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 김지운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원작의 배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냈는지가 영화 <인랑>의 관전 포인트다. <인랑>은 7월 26일 개봉된다.

이준익 감독의 청춘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변산>

빡세지만 스웩 넘치고, 부끄럽지만 빛나는 청춘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영화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 <변산>이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변산>은 무거운 역사적인 이야기나 사극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준익 감독이 충무로 대세 배우 김고은과 박정민을 내세워 흑역사 가득한 청춘을 코믹하게 담은 드라마다. 대리주차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빡센(?)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래퍼’라는 꿈을 위해 6년째 꾸준히 오디션에 참가 중인 학수(박정민). 하지만 또다시 예선에서 탈락하는 좌절을 맛본다. 그러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살던 자신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때 짝사랑했던 선미(김고은)와 다시 만나게 되고, 선미 때문에 지우고 싶었던 과거의 흑역사가 하나둘 떠오르면서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영화 <동주>에서 주연으로 이준익 감독과 인연을 맺은 후 <변산>에서 다시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박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래퍼 지망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랩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또 영화 속 랩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학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이준익 감독은 도끼 등 국내 최고 래퍼들을 섭외해 실제 ‘쇼미더머니’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극중 변산의 아가씨 선미 역을 맡은 김고은은 푸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밤마다 빵과 과자를 먹으며 살을 8kg이나 찌웠다. 꼬일 대로 꼬인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녹여낸 영화 <변산>은 7월 4일 개봉된다.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돌아온다 <맘마미아2>

눈으로 한 번, 귀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는 영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해 세계적인 뮤지션 ABBA의 주옥같은 노래와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가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맘마미아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엄마 역의 메릴 스트립과 딸 소피 역의 아만다 시프리드가 전편에 이어 그대로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속편에 얼굴을 비춘다. 전작에서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딸 소피가 속편 <맘마미아2>에서는 임신을 한다. 소피는 임신을 계기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든 엄마 도나의 젊은 시절이 궁금해진다. 엄마 도나는 임신한 딸을 위해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거를 추억한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엄마 도나의 젊은 시절을 ‘향수 코드’로 잡아 중장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화 <신데렐라>를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릴리 제임스가 젊은 시절의 도나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릴리 제임스뿐 아니라 휴 스키너, 조쉬 딜란 등 주연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할리우드의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영화의 배경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흥행요소다. 전편에서는 ABBA의 대표곡 ‘Mama Mia’와 ‘I Have a Dream’으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면 이번 2편에서는 ABBA의 또 다른 히트곡 ‘Angel Eyes’와 ‘I Wonder and When I Kissed the Teacher’ 등이 삽입돼 다시 한번 황홀한 음악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이정현 기자  news@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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