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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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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번진 웹툰 열풍, ‘신과 함께’  삶과 죽음 그리고 이승과 저승이 공존하는 이야기

   
 

인기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신과 함께’가 12월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영화 ‘신과 함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한국식 세계관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준비 단계부터 원작 팬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라입업 역시 화려하다. 흥행불패 신화를 써내려온 하정우를 필두로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오달수, 이정재 등이 출연해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세 명의 저승사자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극중 자홍으로 분한 차태현이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 간암으로 향년 39세로 사망한 자홍은 사후세계로 흘러들어가 저승사자 3인방을 만난다. 지나치게 냉철하고 곧은 성격의 소유자 혜원맥(주지훈), 저승사자 중 막내이자 정 많은 덕춘(김향기), 그리고 이들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하정우). 이들 저승사자와 인간 자홍이 빚어내는 스토리는 기존 영화들에선 볼 수 없었던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블리’ 마동석도 빼놓을 수 없다. 어떤 역을 맡더라도 모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마동석은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으로 분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김용화 감독만의 파워풀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저승편’과 ‘이승편’ 총 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가족형 애니메이션 ‘몬스터 패밀리’ 인간으로 살지, 몬스터로 살지 그것이 문제로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개봉된다. ‘슈퍼배드’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몬스터 패밀리’는 ‘몬스터호텔‘ ‘몬스터 대학교’에 이은 ‘몬스터’ 소재 애니메이션의 결정판이다. 드라큘라의 저주로 인해 한 순간에 몬스터로 변해버린 위시본 가족. 하지만 몬스터로 변한 외모 때문에 불편한 건 잠시, 인간일 때 보다 신나고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많아진 위시본 가족은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작가 데이비드 사파이어의 베스트셀러 ‘가족의 영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21세기형 드라큘라, 방부제 미모의 미이라, 엉뚱하고 똘끼(?) 충만한 프랑켄슈타인, 집사 ‘렌필드’와 귀여운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박쥐 3인방까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이 총출동해 핵폭탄급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뱀파이어 이빨을 찾는 엠마의 황당한 전화를 받은 드라큘라는 금세 “그 여자를 찾아야겠어!”라며 결의에 찬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갓 매력 드라큘라의 수상한 프로젝트 대공개!’라는 포스터 카피를 통해 이후에 벌어질 일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해 개봉해 미국 전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은 받으며 역사상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록을 세운 ‘슈퍼베드’ 제작팀이 이번에도 사고를 칠 수 있을까. ‘몬스터 패밀리’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물려 오는 12월 21일 개봉된다.

한반도 최대 위기, 북한 쿠데타 다룬 ‘강철비’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담다

   
 

몇 년 전, 영화 ‘변호인’으로 대한민국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데뷔작부터 천만 흥행 신화를 달성한 양우석 감독이 이번에는 첩보물을 들고 돌아왔다.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는 양 감독이 ‘변호인’ 이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으로 배우 정우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샀던 바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중 정우성은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다.

또 영화 ‘변호인’에 이어 양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이 외교안보 수석 곽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전쟁을 막기 위해 공동 작전을 펼치는 이 둘의 연기대결은 또 다른 볼거리다. 여기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그야말로 구멍 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 웹툰 작가로도 유명한 양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여 년간 집요한 조사 끝에 모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충분히 현실화 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고자 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남-북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든 가능성을 추려, 이 중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측된 내용들의 교집합을 영화 ‘강철비’로 탄생시켰다. 냉철하게 우리의 앞날에 대한 상상을 담은 영화 ‘강철비’는 올 12월 2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자가 면역 뇌장애자 실화 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 

“자기 몸속에 갇혀 길을 잃고 헤매본 적 있나요?”

   
 

‘SNL코리아’ ‘문제적 남자’ 등 국내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레인 온 파이어(Brain on Fire)’로 미국의 ‘국민여동생’ 호칭 떼기에 나섰다. 심한 건망증과 환각증세, 게다가 조울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절대적인 연기력을 요하는 ‘수잔나’역에 도전한 것.

주연 배우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참여한 샤를리즈 테론 역시 ‘매드맥스’로 국내에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논픽션부문 1위 작품을 영화화 한 ‘브레인 온 파이어’는 2016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국내 팬들이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다. 클레이 모레츠가 연기한 수잔나는 21살의 뉴욕 포스터 기자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해야할 꽃다운 나이에 그녀는 원인모를 병에 시달린다. 기침과 어지럼증, 무뎌진 팔다리 감각. 처음에는 단순히 감기증상이라고 여겼지만 날이 갈수록 정신은 몽롱해지고, 갑자기 웃다가 울고, 그리고 찾아온 건망증은 그녀를 괴롭힌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그녀의 병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그렇게 그녀의 시간은 멈춰버린다. 한참 후에 내려진 정신병이라는 진단은 수잔나와 그녀의 가족을 무너지게 한다. 실존 인물인 수잔나는 ‘항NMDA 수용체 뇌염’으로 진단 받은 217번째 환자다. 그녀의 회고록인 이 영화는 전 세계 자가 면역 뇌장애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 ‘브레인 온 파이어는’ 12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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