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인터뷰
[인터뷰] “남은 정치인생, 새로운 함평 위해 불사르고 싶다”박래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전흥규 기자  |  jeonhg@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06  15:38: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함평은 예로부터 의롭고 정의로운 고장으로 이름나 있으며, 근래에는 ‘나비축제’로 전국적으로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역 균형발전과 ‘전원형 첨단복합단지’ 조성이나 ‘함평항 건설’ 같은 새로운 기획으로 군민의 소득증대를 통해 ‘부자 함평’을 만들겠다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며, 함평·영광·장성·담양 수석부위원장인 박래옥 전 전남도의원이다.

박 부위원장은 함평에서 태어나 함평에서 평생을 살아왔고, 정의와 신의를 바탕으로 군민의 신뢰를 얻어온 정치인이다.

박 부위원장은 그동안 자신을 키워준 함평에 보답하고 군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차기 지자체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주민이나 식당에서 만난 젊은이들이 거리낌 없이 인사를 하고 다가와 알음 체를 하는 모습을 보며, 박 부위원장이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존경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박래옥 부위원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함평군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들어보았다.

   
 

-그동안 주민참여 활동 등 많은 일을 해 왔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나.

요즘도 좀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지역위원회 정비도 해야 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도 들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정의롭고 풍요로운 미래 함평을 만들어갈지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는 여기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함평을 떠나본 적이 없다. 의롭고 정의로운 내 고향이 자랑스럽고, 자부심과 행복을 갖고 있다.

이러한 내 고향 함평을 위해 남은 정치인생을 어떻게 불사를까 하는 생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바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차기 함평군수로 물망에 올랐는데.

그동안 함평을 위해서 봉사해 달라는 군민들의 부름이 몇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지역 갈등해소와 화합차원에서 출마를 접어왔다.

그런 모습이 군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 군민들은 지도자의 덕목으로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군수를 염원하고 있다.

낙후된 함평을 앞으로는 ‘보고 싶고, 오고 싶고,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함평은 어떤 곳이며, 어떤 특성과 숙제를 안고 있나.

예로부터 함평은 의롭고 풍요로운 고장이었다. 그러나 옛 명성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시대 이후 지리적 여건과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지금의 함평 재정자립도는 도내 26개 시군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다.

함평은 광주·목포 등 대도시에 인접해 인구 이탈이 많아 한때 14만여 명이 넘었으나 지금은 3만4천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약간의 이탈 현상이 있지만, 문화나 교육 등 생활권의 요인보다 소득과 직결되는 산업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으로 본다.

 

-차기 새로운 군수가 된다면 어떤 군정을 펼칠 계획인가.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중심의 행정’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또 ‘생활 행정’을 펼쳐 나눔과 배려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축어업인 중심의 생산유통 체계 개선, 먹을거리 및 볼거리 인프라 확충,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정의롭고 풍요로운 새로운 함평’을 여는 게 목표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복안이 있나.

우선 전원도시형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해 함평읍 일대에 5천 세대와 월야 해보에 5천 세대를 공급하고, 민자로 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나산은 빛그린산단의 활성화로 나산인근에 추가 공단도 유치해야 한다.

함평은 바다가 있어도 제대로 된 항구가 없어 바다가 없는 것과 같다. 이에 손불․주포 인근에 함평항을 개발해 생물유통은 물론 젓갈 및 활어 경매 어판장을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주포 해수찜 활성화 방안, 함평에서 함평항까지 도로 개발 연계사업, 귀농귀촌을 위한 전문 특수 수련원 설립, 나산천변을 활성화해 휴양지로 개발, 대동항교 인근에 한옥단지 조성, 생태공원을 민자에 임대 또는 매각해서 발전시키는 방향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농업인도 월급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특화작목 육성, 농작물 가공 및 판매회사 설립, 농산물 직거래 지원 등으로 1억 원 이상 소득 농축어업인 1천명 이상을 육성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한우농가에 대해서는 송아지 설사병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키트를 공급해야 한다. 송아지 설사 진단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 5만 명 시대를 위해 도시민 유치 건강자족도시 추진, 유입 기업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엑스포공원의 연중 활성화 방안 등도 계획하고 있다.

엑스포공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각종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과 상반기의 ‘나비 축제’에 대응한 ‘육회비빔밥’ 특화 거리를 확대시키고자 한다.

이밖에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함평을 위해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또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인성교육 활성화와 1인 1재능 갖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의 실력을 함양하는 교육 시스템도 도입하겠다.

 

-군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청렴한 군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 구현이 목표이다. 각종 불편과 부조리를 청산하고, 수시로 여론을 들어 투명한 함평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수실을 1층으로 옮겨 모든 군민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군수 관사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찾고, 군내 버스 소형화 및 마을버스 활성 등 요소요소를 찾아 군민의 행복도 향상에 주력하겠다.

또한 국가 복지제도와 함께 함평군의 특화된 복지제도를 도입해 평안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또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안정된 가정을 지키도록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정된 직장 마련과 어린 자녀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활성화 하겠다.

   
 

-준비된 군수로 평가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정치인으로 자부심은.

매일 현장에서 군민들과 접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목소리를 듣고 확인하고 있다.

지금 함평에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소하고 발전 가능한 사업을 어떻게 육성시킬 것인지에 대한 대안 마련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 입문 후 큰 보람을 느꼈던 것은 사랑하는 우리 동지들과 함께 30여 년 동안 세 명의 국회의원을 보필한 경험과 도의원 시절의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해온 점이라 하겠다.

 

-100세 시대지만 군정을 보려면 체력도 만만치 않을 텐데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나.

나이의 척도는 평소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에 있다고 본다. 항상 변화와 혁신의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나이의 많고 적음을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저의 건강 비결은 아침 일찍 일어나 축사에 가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쉼 없이 지역민들과 동고동락 하는 것이다.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고, 인생 좌우명이 있다면.

저는 처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제 자녀들은 다 결혼해 자신들의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좌우명이라면 배려와 화합, 그리고 정의로움을 꼽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도 늘 강조해 왔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끝으로 정치인으로서 향후 목표와 활동 계획은.

앞에서도 밝혔듯이 남은 정치력을 함평군 발전을 위해 불태우는 것이다. 군민과 함께 함평을 보고 싶고, 오고 싶고, 찾고 싶어 하는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

또한 다음 세대들을 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새 함평을 만들어가는 데 마지막 진력을 다할 것이다.

 

   
 

 

<박래옥 주요약력>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동신대학교 재학중

해보농협 7·8대 조합장 역임

농협중앙회 대의원

전라남도 6·7대 도의원

전라남도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전라남도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소) 위원

전라남도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국제로터리 3710지구 함평천지로터리 회장

새정치국민회의 함평 상임부위원장

민주당 함평·영광·장성 당원 협의회장

광주전남 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국민개혁추진위원회 전라남도 상임고문(현)

함평 해보중학교 운영위원장

백향목의 집(양로원) 운영위원장(현)

함평군 주민자치 예산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 주민자치 예산위원회 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함평·영광·장성·담양 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한국미래전략특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남농축산발전위원회 위원장

전흥규 기자  jeonhg@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흥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우리나라 마지막 단풍놀이 완도군 청산도, 20일 절정
2
교육위원회, 21대 국회 첫 청원심사소위 개최
3
[등산트래킹] 수우도 은박산 비경(秘景) 산행
4
순천 기적의도서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 마련
5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국회부산도서관 건설 현장 방문
6
미국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능 90% 이상 개발”
7
[국내여행] 경북 청송 송소고택 가보셨나요?
8
"앞으로 2년 동안 임대주택 11만 4000가구 공급"
9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 손해액 산정방식 개선, 유턴기업 지원확대 등 법안 처리
10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 국가가 부담 한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