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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합동양조 고양시도매소 이승언 대표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술 ‘생탁’을 아시나요?
김영주 방송작가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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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1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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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부어라, 마셔라”하며 마구잡이로 술을 마시던 시대는 지났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기호와 취향, 분위기에 맞는 술, 몸에 좋은 술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또한 주종별 술, 같은 주종이라도 다양하게 선보이는 제품들을 꽤 까다롭게 음미해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고 즐긴다.

우리나라에서는 각 지역별로 합동양조에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 대중적 막걸리는 ‘장수 막걸리’다. ‘생탁’은 부산합동양조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로, 필자는 얼마 전 서울의 G편의점에서 ‘생탁’을 발견했다. 부산이 고향인지라 아직도 고향집에 가면 마시는 막걸리 ‘생탁’을 보자, 와락 반가웠다. 관계자를 통해서 알아보니, 지난 6월 중순에 ‘생탁’이 서울·경기권을 타깃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이에 부산합동양조 고양시도매소 이승언 대표(50)를 만나 생탁의 특성과 앞으로의 판매․홍보 전략을 들어보았다.

   
 

-부산합동양조의 ‘생탁’이 고양시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귀국 후 이런저런 사업을 구상하던 중 부산합동양조에서 일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생탁’이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막걸리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막걸리 하면 포천, 장수 등과 같은 대표적인 술도 있는데 왜 그 친구가 당돌하게 생탁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말했는지 의문이었다.

사실 나는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취한다. 술과 맞지 않는 체질이라서 술을 마시고 싶어도 못 마시는 사람인데 말이다. 한편으로는 어릴 적 어머니께서 가끔 막걸리에 사이다나 설탕을 타서 드시면서 내게 한 모금 주셨을 때 느꼈던 달콤함을 잊지 못해 “막걸리는 맛있는 술”이라는 아련한 향수가 있다.

처음 슈퍼에서 생탁을 한 병 구입해서 안주도 없이 한 잔 들이켜 보니 나도 모르게 “Oh My God”이라고 감탄사가 나왔다. 그 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막걸리들과 생탁을 비교하기 위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수차례 오갔다.

서울에서 유명 막걸리를 구입해서 지인들과 시음을 해보니 맛은 비슷비슷했지만 입술에서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일정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막걸리는 단연 ‘생탁’이란 결론이 지어졌다.

그때 생탁은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전국에 유통되고 있었다. 나는 왜 생탁을 수도권에 보급하면 안 되나? 싶었고, 그중 경기 고양시를 택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막걸리 생산 1위인 ‘장수막걸리’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생막걸리로는 최초로, 엄청난 양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는 신문기사와 내가 맛본 최고의 막걸리를 수도권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언급하고픈 몇 가지 막걸리와 ‘생탁’의 특징을 비교해주신다면?

내가 직접 느끼고, 인터넷에서 여러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공통된 맛’을 중심으로 얘기하겠다.

서울장수막걸리는 막걸리 생산으로는 국내 부동의 1위다. 지금은 지역 막걸리를 전국 어느 곳에서나 판매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지역 막걸리는 그 지역에서만 생산하고 판매하라는 정책에 따라 판매지역이 제일 광대한 서울이라는 거점을 통해서 커졌다. 생막걸리들은 맛이 서로서로 많이 닮아있다. 장수 생막걸리 역시 여타 막걸리와 비슷하게 달다. 아쉽게도 뒷맛은 밋밋한 편이다.

부산생탁막걸리는 생막걸리 규모로는 현재 국순당과 2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고양시도매소가 만들어졌기에 이전까지는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구 술이었다.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춘다는 개념으로 개발되었다. 감칠맛이 나고, 단맛이 강하고, 누룩 맛이 좋고, 신맛은 별로 없다.

지평 막걸리는 토속 막걸리의 맛이다. 그리고 단맛이 강한 편이다.

보해 순희는 구연산으로 인해 레모나 맛이 조금 나며, 감칠맛이 떨어진다.

부산 금정산 막걸리는 50년 전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원활하게 걷기 위해 지역 양조장으로 묶을 때 41개의 양조장은 지금의 생탁을 생산하는 부산합동양조장으로 통합되었지만, 유일하게 금정산 막걸리는 제외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막걸리 명인을 취득했고, 기계화되지 않아서 소량 생산만 한다. 전통누룩의 풍부한 맛과 신맛이 강하다. 자기 지역에서 누룩으로 만드는 유일의 양조장이다.

포천 생 쌀막걸리 골드는 신맛이 나고 뒷맛이 쓰다.

월매 쌀막걸리는 효모가 죽은 멸균 막걸리지만 청량감이 생막걸리처럼 높다. 발효가 안 되기 때문에 신맛이 없고, 탄산을 인공 주입해서 청량감을 높였다. 참고로 생막걸리의 청량감은 효모의 발효에 의해서 생기는 맛이다.

   
 

-생탁의 주요 제품은?

우선 ‘생탁’(녹색병, 도수 6도, 용량 750㎖)이 있다.

300m 이하에서 토출된 천연 암반수로 제조되어 뒷맛이 깨끗하고 컴퓨터로 관리된 제조기술로 제작되어 주질이 우수하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로 고급 누룩을 장기간 발효시켜 최고의 핸디캡인 두통과 냄새가 없으며 텁텁하고 걸쭉한 맛을 깔끔함으로 변화시켜 청량감과 영양이 뛰어난 전통주다.

또한 보존성이 뛰어나 막걸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다음은 ‘우리쌀 생탁’(아이보리색병, 도수 7도, 용량 750㎖)이 있다.

우리 농민의 땀과 노력으로 결실 맺은 100% 국산 햅쌀과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기술 및 최첨단 설비로 정성스럽게 담근 신선한 우리 술이다.

 

-이승언 대표는 음악을 했었다고 들었다. 미국에서 살다가 부산으로 와서 현재 막걸리 도매를 하게 되기까지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뭔가?

나는 미국에서 작곡과 컴퓨터 음악을 전공했고 관련 필드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음악가를 다른 말로 딴따라 혹은 쟁이라고 부르며 술을 만드는 사람도 장인이라고 하지만 쟁이라고도 한다. ‘쟁이’의 공통점은 한 분야의 전문가, 즉 Expert란 이야기다.

술을 빚는 것은 미각의 예술을 말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은 청각의 예술이다. 둘은 ‘예술가’란 공통점을 지녔다. 연주자가 아닌 작곡자, 그리고 판매자가 아닌 막걸리를 제조하는 장인이라는 점에서 공통적 분모를 찾을 수 있겠다.

지금은 유통을 목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유통을 음악에 빗대면 연주자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창작자의 곡을 연주하는 것과 술 제조자의 술을 유통하는 것과 공통점이 분명히 보인다.

나는 유통도 ART라는 생각으로 사람들과 접촉하려고 한다. 돈보다는 과정의 즐거움, 그리고 그 결과는 역시 돈이 아닌 관객들의 감동으로 객석을 떠나지 못하는 장면을 애주가들에게 재연하고 싶다.

내 인생의 전환점, 터닝 포인트가 있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아들이 어린 나이에 암 4기로 사투를 벌일 때, 나 자신 그리고 신과 약속했다. 아들이 살아만 준다면 평생 남을 위해서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로선 아주 진지하고 잊지 못할 일이다.

남을 위해서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돈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 배고픈 사람, 그리고 미래를 포기하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히면 꼭 실천할 것이다.

 

-이제 일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생탁’은 유통기간이 짧다. 그래서 창고의 중요성은 적다. 당일 받은 생탁은 당일에 모두 출고 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에 며칠 유통할 냉장시설이 필요한 전부이다. 덕양구에 이미 창고를 셋업 했고, 일산 동구에 있는 오피스텔을 숙소 겸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유통에서 중요한 것이 영업사원이다. 아무리 좋은 보험도 좋은 영업사원을 만나지 못하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필요 없는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생탁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영업사원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경기지역은 생탁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지명도가 약하기 때문에 생탁의 장점을 친절하게 소개해 줄 사람들, 즉 영업사원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곧 경기지역 케이블 TV에서 생탁 광고를 볼 수 있다.

영업사원 입장에서 생탁과 일하면 가장 좋은 점이 마진율이다. 다른 회사 제품 2~3박스 파는 동안 생탁 1박스만 팔아도 그 마진율이 엇비슷하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나오는 원가가 다른 것이 아니다. 이유는 바로 총판 혹은 도매소의 마진율이 거의 없다. 그 이익금을 필드에서 일하는 영업사원에게 대부분 돌려준다.

현재 영업사원을 모집 중인데 한 명이 각각의 대리점주와 같은 개념인 프리랜서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1톤 냉장탑차를 소유하고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주부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일하고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생탁과 인생을 설계할 젊은 층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탑차를 제외하고는 자본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 탑차도 리스로 구입한다면 큰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각오, 평소 삶의 철학이 있다면?

막걸리 애주가분들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마디로 “맛있는 막걸리 드세요”다. 그걸로 내가 생탁을 선택한 이유가 다 설명이 된다.

현재 아내와 아들은 미국에, 부모님은 부산에 살고 계신다. 미국도 내 고향이고, 부산도 내 고향이고, 대한민국도 내 고향이다. 원래 어디 출신, 어느 지역 사람, 이렇게 구분 짓는 것을 싫어하기에 난 나를 부산 사람이라고 부르는 자체가 싫다. 그냥 난 사람이다.

생탁이 부산 사람의 입맛에만 맞춘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입맛에만 맞춘 것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국적과 상관없이 보편타당하게 생각될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든 게 ‘생탁’이다. 그런 점에서 나와 생탁은 묘하게 닮았다.

어려울 때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족과 친구다. 멀리 미국에서 한 번도 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용기를 준 아내는 고마움 그 자체다. 또 어떤 친구는 친구라는 단어를 넘어 가족보다 더한 교감을 하게 되었고, 그런 점들이 나를 버티게 해주었다.

그리고 삶의 철학이라고 말하기 부끄럽지만 ‘의리를 지키자’라고 늘 다짐한다.

그 의리는 사람과 사람 간의 의리를 말한다. 그게 업주와의 관계도 될 수 있고, 직원과의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

 

-한국 대표 막걸리로서 세계적인 막걸리로의 발전, 진출 계획은?

사실 미국의 교포들도 생탁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부산·경남 지역의 생탁을 드셔 보신 분) 생막걸리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현재로서는 멸균주만 드신다.

생탁의 유효기간만 늘일 수 있다면(현재 60일까지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연구 진행 중) 영어를 조금 할 줄 아는 나로서는 교포를 포함해서 미국 주류 사회에도 유통하려고 생각 중이다. 분명 괜찮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좋은 우리 술 막걸리를 싸구려 취급할 수 없지 않은가? 실례로 일본에서는 생탁이 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막걸리의 효능,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면?

막걸리는 유산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요구르트의 500배(700~800억 개)가 넘는 유산균을 가지고 있어서 장운동, 특히 변비에 좋다.

다이어트 효과도 높다. 포만감이 금세 생기고 저칼로리에 필수 아미노산이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가 있다.

스콸렌(Squalene) 성분은 맥주나 와인에 비해 50~200배 정도의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스콸렌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 살균작용·피부미용·체내 노폐물 배출·노화 방지·통증 완화·항암작용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탁은 밑에 가라앉은 부분에서 효모가 발효되면서 더욱 풍부하게 발생한다.

또 비타민 B군 성분과 페닐알라닌 성분이 풍부하다. 피부 결을 매끈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효능과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줘서 밝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양조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얼굴은 많이 상했는데도 신기하게 막걸리와 직접 접촉되는 손은 하얗고 부드럽다.

이밖에 막걸리는 뼈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라이신 함유, 마음에 안정을 주는 트립토판 함유, 시력이나 신진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x, B군 등 막걸리가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국내 연구결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막걸리의 도수가 낮아도 역시 술이기에 적당량을 꼭 지키는 것이 좋다.

남자의 경우는 하루에 400㎖, 여자는 250㎖ 정도가 적당하다.

막걸리를 마시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가라앉은 효모를 드시지 않고 윗부분 청주와 비슷한 맛 때문에 그것만 마시는 사람도 있다. 개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

막걸리는 6℃일 때 제일 맛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리고 가라앉은 부분을 잘 섞어서 드시면 생탁 특유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고 영양분 덩어리를 마시는 것과 같다.

 

-생탁에 대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 판매 전략은?

생탁은 개발 자체가 지역민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타당하게 어필할 수 있는 맛으로 다가가는 것을 모토로 개발되었다. 그래서 일본인에게 특히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관광객들 중 생탁 마니아들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생탁부터 찾는다고 한다. 막걸리는 지방색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도 생탁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 강점을 고양시민들에게 알리고, 보여주고 싶다.

대표 막걸리들의 맛이 비슷한 이유 중 하나가 단맛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막걸리의 단맛은 효모가 발효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현대인의 혀는 강한 단맛에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발효되면서 생기는 당분을 느끼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당분을 주입하는데 신기한 것은 여러 막걸리 성분을 비교해보면 생탁이 그 당 성분을 가장 적게 넣는다고 하는데도 당도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것은 생탁만의 제조 노하우로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생탁은 여느 제조사와는 달리 그날 아침에 만들어서 출하한다. 그리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나 여성분들에게는 4일을 넘지 않는 것을 드시면 단맛과 순한 맛에 반할 것이다. 단맛이 싫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을 좋아하시는 애주가분들은 7일 정도 된 것을 드시면 좋다. 생탁에 깔린 효모가 당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판매 전략은 성실하게 업소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진심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판매사를 모집해서 생탁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한 후, 생탁만 판매하는 영업을 하려고 한다.

돈을 목적으로 삼거나 빨리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생탁과 손을 잡았다면 나도 여타 도매소처럼 여러 회사 막걸리를 묶어서 일괄적으로 납품하고 또 그런 납품업체와 손을 잡으면 손익분기점이 당장 실현되겠지만 그렇게 고양시민에게 생탁을 소개할 순 없다.

그렇게 하면 업체에 납품하는 딜러에게 생탁은 자기가 관리하는 여러 막걸리 중 하나 일 뿐이기에 생탁 한 병만 보고 업체에 달려가지 않을 것이고, 유통기한 확인이나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실제 다른 도시에서 그런 불편한 현실을 목격한 나로선 그런 건 절대 불가란 생각이다.

오직 생탁만을 취급하고, 생탁만을 유통할 계획이다.

 

에필로그

“맛있는 막걸리, 생탁 드세요. 얼굴도 마음도 고와집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해달라는 내게 이승언 대표가 해준 말이다. 현재 이승언 대표는 서울·경기 지역에 아직 생소한 ‘생탁’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힘들지만 보람과 기쁨이 더 크다고 말하며 웃는 이승언 대표의 결연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생탁’을 통해 우리 술 막걸리가 좀 더 폭넓은 사랑을 받고,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술, 맛있고, 날마다 새로운 술로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기를 바란다.

김영주 방송작가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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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필
악덕 기업이라는데 이런기사 올리는 삼람은 뭐냐,,,,,
(2017-07-27 11:15:4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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