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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제19회 구룡포과메기축제“과메기! 명품으로 거듭나다”
조순동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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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0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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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구룡포과메기축제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포항시 구룡포읍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과메기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구룡포 특산품 과메기 축제는 포항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원조마을로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외지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축제 및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과메기 축제에서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특산품(오징어, 과메기) 경연대회,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이다.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다. 이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되었다.

동해에는 예로부터 청어 잡이가 활발해 겨우내 잡힌 청어를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건조 시킨 것이 과메기이며 청어과메기의 건조장은 농가부엌의 살창이라는 것이었다. 농촌에서는 밥을 지을 때 솔가지를 많이 때는데 이 살창은 솔가지를 땔 때 빠져 나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살창에 청어를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살창으로 들어오는 송엽향까지 첨향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완성된 청어과메기는 궁중까지 진상되었다. 지금의 꽁치를 그냥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어 자연 건조시키는 것과는 달리 냉훈법에는 조상의 슬기와 지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조순동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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