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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박윤숙 이사인권사각지대에 놓인 북한난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출하는 북한난민구호활동을 전개
정정환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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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6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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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행동해야 할까? 그 답을 북한인권과 북한이탈주민에서 찾는 박윤숙 교수에게 듣는다. 박윤숙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17여 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해왔다.

그동안 박윤숙 교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과 상임위원(여성탈북자분과 소위원회)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남북하나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정책자문․평가․교육 활동을 해왔다. 또 지역사회 ‘하나센터’를 비롯하여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북한인권시민연합(NKHR)’ 등의 다양한 민간기관에서 자문과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박윤숙 교수는 1999년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진행하던 ‘탈북동포를 위한 자원봉사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북한동포들의 참혹한 상황을 접하게 된 이래, 국제회의 및 캠페인을 통해서 국내외에 북한인권상황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탈북청소년들에게 미래 통일한국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며 한겨레계절학교 운영, 리더십교육, 대안학교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활동해 왔다.

   
 

1996년 5월 4일에 창립된 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양심과 정의의 승리’였다고 말할 수 있다. 북한인권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린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창립취지문에서 ‘우리가 하는 북한인권운동은 시민운동, 인권옹호운동, 통일기반조성 운동, 평화운동이다’라는 대목을 두고 소수의 무명인사들이 벌이는 운동치고는 너무 거창하다고 하는 데에 대해 북한인권시민연합 윤 현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외양만으로 볼 때 그 말은 맞다. 하지만 어떤 운동의 가치는 외양에 있지 않고 그 지향하는 바가 얼마나 고상한가, 그리고 얼마나 현실성 있는가에 있을 것이다. 우리 북한인권운동은 민주공화국이 주권자인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국가․민족의 운명을 책임지는 활동이며, 인간존엄성과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를 통일조국의 미래상으로 상정하고 전개하는 운동이다. 그리고 이 운동이 평화운동임을 자처한다. 역사는 인권이 없는 곳에 평화 또한 없음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북한 당국을 향해 인권을 지키라고 외치는 것은 평화를 지키자는 말과 똑같은 것이다.”

이제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국제사회에서 외딴섬이었던 북한인권을 불모지에서 양지로 옮겨오기 위한 우리의 함성이, 전대미문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유엔의 개입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러한 국제협력옹호활동,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북한난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출하는 북한난민구호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동시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 아동·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 통일한국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남한주민에게 통일에 함께할 북한주민의 삶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교육·훈련활동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되지 않도록 애써 온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박윤숙 교수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대학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다가 통일을 향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로 활동 중이신데 이렇게 변신한 동기가 있다면.

1999년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진행했던 제1회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대회에서 전세계 인권옹호가들이 북한의 실상을 몰래 촬영한 영상에서 꽃제비들이 신발도 없이 장마당을 돌아다니며 배고픔에 배를 움켜쥐며 죽어가는 모습, ‘내 딸 20원에 팝니다’라는 영상물 등을 보여주며 너희와 한 핏줄인 북한동포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 북한동포들을 외면하면 국제사회에서 어글리(Ugly) 코리안이라고 지탄받게 될 것이다. 이 동포들을 구출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피에로 리굴로, 수잔솔트, 재일교포 이영화 교수팀들이었다. 이때 나는 강한 충격을 받았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생각없이 살아왔던 나는 북한동포를 위한 어떤 일이라도 행동으로 옮기자는 생각이었다. 이런 다짐으로 시작한 첫 활동이 1999년 하나원을 개원하면서 교육생인 탈북동포들의 상담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이란 어떤 단체이며 활동범위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북한동포들이 참혹한 인권유린을 당하면서도 말할 수 없는 그들을 대신하여 말하고 이들을 구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대회를 통하여 철옹성과 같은 북한의 끔찍한 인권상황을 전 세계에 알려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국제사회와의 연대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엔의 다양한 인권관련 기구들과 국제인권단체와 연대하여 각국 정부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참여시켜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도록 활동한다.

그리고 탈북하여 여전히 중국에서 착취당하며 인간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가고 있는 동포를 구출하는 활동, 국내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교육, 문화,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 고귀한 활동에는 청소년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생명의 존엄성과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에 공감하시는 분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 인권운동은 사람사랑의 기본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진 것이 많건 적건, 지위가 높건 낮건 모든 사람은 저마다 귀한 능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적극 환영한다. 북한인권문제 해결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함께 동참해 지지해 주길 기대한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해 자극하면 전쟁이 일어나거나 인권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도 있는데.

아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북한인권개선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식의 발상은 단호히 거부한다. 전쟁만큼 인권이 무참히 짓밟힐 수 있는 상황도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면 전쟁이 일어나거나 인권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억지주장도 단호히 비판한다. 만약 그런 주장이라면 전 세계의 모든 인권운동은 총과 칼만 빼어들면 침묵과 무관심 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인류의 역사는 인권신장이 민주주의의 공고화와 국제평화의 정착과 유지에 필수적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활동은 역사적 교훈에 비춰 볼 때 평화운동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자유와 인권의 가치가 존중되는 통일환국의 미래상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높은 지위나 힘센 권력을 가진 소수의 특권층들을 위한 통일이 아닌 오랫동안 고통 받고 최소한의 자유와 권리조차 억압받아온 평범한 북한주민들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온통 처절한 삶으로 살아내는 민중 중심의 통일운동이다. 우리는 먼저 이 땅에 온 탈북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고 자유, 인권, 존중, 관용의 정신을 귀하게 여기는 참다운 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권·시민·민주주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서 인간답게 살아가면서 그 자유와 안정을 북한동포에게도 나눌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우리의 활동은 평화적인 통일운동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소개해 줄 수 있는지요?

첫째, 북한난민. 인권문제 국제회의를 매년 개최(현재 13회)는 지식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을 알리고 참여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제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파트너로서 세계 많은 NGO들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둘째, 국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있다. 2000년대 초에는 소수 북한이탈주민들이 입국했기 때문에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옷가지나 반찬 등을 나누거나, 옥수수국수를 생산하는 탈북동포의 국수를 팔아주는 일 등 닥치는 대로 돕기 시작했었는데 이젠 상당히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사업을 소개하면, 2001년 여름방학부터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탈북청소년들의 학업공백기와 낮은 학업수준을 높이고 무엇보다 이들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북돋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한겨레계절학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므로 자원봉사로서 시민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멘토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현재 27회 진행되었다.

또 탈북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도 있다. 탈북러시가 시작된 2000년대 초반부터 입국했던 탈북청소년들이 어느 덧 성장하여 대학생, 직장인이 되었다. 이들을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교육을 지원하여 리더로서 역량을 갖추게 한다. 실제 여기서 교육.훈련받은 탈북청소년이 국제사회에 나가서 북한인권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하는 등 바람직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

매년 탈북청소년과 동행하는 자선음악회 ‘뷰티플드림콘서트’도 열고 있다. 뷰티플드림콘서트는 국내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데 특히 우리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립국군교향악단, 국립경찰교향악단 등과 함께 한다. 그리고 훌륭한 성악가, 가수 등이 탈북청소년과 동행하여 출연한다. 여기서 모인 기금은 탈북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올해는 10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된다. 국립경찰교향악단 협연으로 진행되는데 유명한 성악가들이 함께 하니 이 가을에 베르디, 바흐, 푸치니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북한인권시민연합 김소희 간사 02-723-1672).

이외에도 자원봉사자교육, 북한인권 워크샵, 진학 프로그램, 하나원 토요 프로그램, L4 축구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교수님께서는 지난 2013년부터 북한이탈주민학회 학회장직을 역임하셨고 학회 관련 일을 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정착은 무엇보다 따뜻한 남한주민들의 받아들임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에서 의식주해결은 되었다 하더라도 사회적 지지망이 거의 없이 홀로 살아내는 일은 간단하지 않는데 특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리적인 외로움은 3차 대전쟁보다 더 무섭다고 하는 이들이다. 우리들이 반가이 맞아주고 따뜻하게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는 것, 문화차이로 오는 충격을 감내하려는 마음, 그들의 상처를 안아주고 그들의 실수를 이해해주는 것 이러한 남한주민의 태도는 이들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며 이들의 마음에 가장 값진 감사로 간직될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탈북동포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무시하는 태도들은 적극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러한 태도들로 탈북동포들은 또 다시 탈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기왕 우리는 피를 나눈 동포로서 받아들였으니 이들이 형제자매로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들과 함께 살아 본 경험은 이후 통일한국사회에서 남북한 주민이 어떻게 통합을 이루어 가는가에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민족은 지나온 긴 역사 속에서 오늘을 보며 오늘을 살면서 미래 희망찬 통일 한국사회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이처럼 통일관련 북한인권 시민운동전문가로 활동해 오면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개선을 위한 대책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국가의 북한이탈주민지원 정책과 서비스 등 제도적으로는 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본다. 주택복지, 교육복지, 사회보장제도 편입,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복지서비스 등이 정착지원금과 함께 주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은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전문직에 취업하거나 유학을 가서 분단을 넘어 통일해야 하는 당위성 등 국가의 과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논의하는 장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다. 이렇게 청년들이 성장하기까지 한국의 교육지원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탈북동포의 국내 입국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고 통일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까지 북한이탈주민들과 살아온 약 20여년 경험들을 모아 더 많은 북한주민을 수용하여 사회통합에 이를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그 구체적 전략으로서 가칭 ‘북한이탈주민 정착본부’를 설치하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기관인 하나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북한의 일인 독재체제에서 각인된 정신을 디코딩시키기 위한 계층별, 대상별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는 하나센터의 그동안 경험을 살려 지역 거버넌스 시스템(의료, 취업, 교육, 법률, 복지 등)으로 강화, 정비하여 대량탈북에서도 지역에서 적응안내가 이루어져 안정된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요구된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분야 교수로서 북한이탈주민 학회회장과 북한인권시민운동연합 이사 등으로 활동해 오는 동안 잊을 수 없는 기억과 향후 포부는.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적응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스스로 찾아 활용할 때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지역사회복지관에[서 탈북동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1999년 당시만 해도 경찰서 신변보호담당자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탈북동포들의 일상생활을 모두 지원해주고 있었다. 당시 한 경찰의 수첩을 보았는데 탈북동포 결혼을 위해 예식장, 주례, 의상, 화장, 식당 등 자원봉사자나 기부자들을 찾아내어 조직하는 것을 보았다. 당시 신변보호담당자들께는 아내를 동원하여 김치도 담가다 주는 등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2013년 독일공산학정피해자협회 연합과 북한인권시민연합이 공동으로 베를린에서 제12회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에서 발표자로 참석할 때였다. 요아임가우크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참여하는 공산학정피해자 추모식에 초대받았다. 추모식에서 메르켈 총리는 편안한 며느리쯤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몸을 낮추어 한사람씩 손을 잡으며 대화를 했는데 상당히 긴 시간을 할애했다. 추모식에 절대적인 시간을 위로의 행사가 차지했다. 독일 대통령과 내빈들, 보안경찰들, 초대받은 사람들, 군악대원들 우리 모두는 조용히 총리의 피해가족 위로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행사 자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주인공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위로하는 메르켈 총리의 모습에 나는 지금까지 총리의 열정적인 팬이 되어있다.

나의 포부는 간단하다. 남북한 동포, 한민족이 서로 반목하는 것을 멈추고 형제자매애로 하나되어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그 날까지 나의 가진 시간과 여유와 작은 지식까지도 아낌없이 헌신하고 싶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북한이탈주민관련 일이다. 이들은 북한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람들이다. 사선을 넘어 살아남아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려 수많은 수용소에서 인간으로 차마 볼 수 없는 참혹하게 살아가며 죽어가는 현실을 알렸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악착같이 벌어서 가족을 위해 송금하고 그 송금한 돈은 북한의 장마당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가 통일을 진정 원한다면 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자.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 오래이며 이들을 통한 통일의 문은 지금도 열려있기 때문이다.

정정환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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