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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선거구 획정 심야협상 결렬
조순동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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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1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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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심야 협상이 일단 결렬되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문제 담판을 위해 10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심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1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선거구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13일까지)을 사흘 남겨두고 이날 밤 9시부터 시작된 협상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학재 의원(정개특위 여당 간사)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의원(정개특위 야당 간사)이 참여했다.

하지만 여야는 이 자리에서 서로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야당 역시 비례대표 축소 불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야당은 새누리당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법제화해 줄 경우에는 비례대표를 다소 줄일 수 있다는 여지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에선 “20대 국회에서 지역 구도 해결책을 논의하는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지만, 야당은 수용하지 않았다.
 

조순동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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