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 10일 이재영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LH 본사에서 취임식에서 “주택 부문 공기업으로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 등 LH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사장은 또 LH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LH에 존재하는 주택공사·토지공사 조직간의 갈등을 없애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경남 합천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국토 균형발전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실거래가격제와 주택가격공시제 도입, 제4차 국토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총괄한 국토·주택·도시 분야 전문가다. 2011년 7월부터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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