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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통영한산대첩 축제, ‘전군 출정하라!’화려한 개막‘군점’재현과 마당극 이순신, 재즈와 민요의 만남 등 풍성한 볼거리 마련
김형욱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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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6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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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전군, 출정하라!>라는 주제로 2015년 8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이 축제는 한산대첩 승전 423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계승 ․ 선양하고 300년 통제영 문화의 자랑스러운 맥을 잇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유제 봉행’의 제례를 드리면서 무사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기원하면서 삼도수군을 모두 집결시켜 바다와 육지에서 봄, 가을에 거행했던 군사점호인‘군점’을 통제영 세병관에서 재현하는 등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산양읍 당포항에서 이뤄졌던 ‘한산대첩출정식’이 수항루가 가설된 주행사장인 문화마당에서 소규모 형태로 매일 펼쳐질 뿐만 아니라‘거북선 출정식’을 연출해 한산대첩의 임진왜란 당시 최대 격전지의 모습을 그대로 펼쳐 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KBS국악관현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통영 문화예술의 정수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승전무, 남해안별신굿 등이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 또한 은은한 조명 아래 아름답게 빛나는 세병관에서 다양한 전통음악공연도 마련된다. 폐막공연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한산들풀영웅전’이 통영을 찾아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인형극과 체험연극‘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가 매일 어린이 관람객들과 마주하고 제9회 대한민국탈춤제가 축제 속의 축제로 13일부터 16일까지 통제영 세병관에서 개최된다.
제1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통영에서 개최한 뒤 8년만에 다시 통영을 찾아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들이 모여 시대상을 반영하는 등 양반을 풍자하여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당극 이순신, 재즈와 민요의 만남 ‘프렐류드&전영랑’, 명량대첩축제 품앗이 초청공연 강강술래, 자매도시 과천시 초청공연 ‘공감 2015’, 해군의장대시범 및 군악대 축하공연,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 및 해병대의장대시범, 통영 시민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영을 노래하다’와 ‘우리의 꿈은 파도를 타고’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매일 저녁 6시와 8시, 문화마당(조선수군훈련장)에서 자유거리공연이 펼쳐지니 음악소리로 가득한 축제마당이 될 것이다.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이순신학교, 통제영학당 등 다양한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통제영12공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통구미․거북보트․워터바이크․요트․카누타기 등도 조선수군훈련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미리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서 ‘승전고를 울려라!’, ‘제8회 거북선노젓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또한 셀러로 참여할 수 있으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신청 가능하다.(http://cafe.naver.com/freegolmok) 통제영 뚝제에 관한 학술발표회, 학술세미나 이외에도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우리나라 최다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한민 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명량’ 다시보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해양경찰 해양경비함 1005호 함정 공개와 더불어 다채로운 전시회 관람 또한 가능하다.
   
 

특히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라 부를 수 있는 한산대첩 재현 및 승전 축하주막이 넷째 날인 8월 15일에 펼쳐지며, 기존의 어두운 저녁에 펼쳐졌던 재현을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시간대로 조정하여 학인진이 뚜렷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연출한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육상 공연을 연출하고 대북, 소북(소고), 응원도구 등을 활용하여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대동제’는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뒤풀이 형태로 장군탈 등을 나눠 쓰고 풍물패와 DJ의 경쾌한 음악,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일문일답>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올해 중점 과제는 무엇인가?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승전을 기념하고 충효정신을 일깨워 줄 충무공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축제로 300년 전통, 통제영 문화의 자랑스러운 맥을 잇기 위해 개최되어 올해로 54번째를 맞이한다. 따라서 충무공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리를 중심으로,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놀면서 배우는 역사교육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통영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한산대첩 및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재현 등의 핵심프로그램으로 통영을 세계 속의 문화예술의 도시 이미지로 부각시키려 한다.

그동안 축제를 진행하면서 아쉬움이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은?

이전에는 축제기간 5일 동안 전면통제구간으로 정하면서 약간의 혼선이 도출됐다. 올해는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부분통제구간으로 운영하면서 축제행사장에 찾아오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강화하는데 특히 행사장 전체에 장애인들 위한 휠체어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물품보관소와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과 다문화 체험시설을 강화하는 등 휴게시설을 확충 보완하고 여성 화장실은 2배로 증설, 화장실 내 청결과 정리정돈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면?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의 기념품과 특산품 판매소를 직거래 장터로 설치 운영해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충무김밥, 통영꿀빵, 욕지고구마, 통영멍게, 가공 어류 등 지역 명물의 경우 시식의 날을 정해 다양한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은?

지난해 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스가 참여해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올해에는 군점 재현 시 미군지원단 참여 인원을 확대해 국내외적으로 한산대첩의 명성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에 외국인을 위한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 행사장 및 체험장의 경우 소규모 행사라고 할지라도 통역 진행요원을 두어 외국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겠다.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 운영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연간 운영 중인 청소년서포터즈 운영을 통영 시민 대상 서포터즈로 확대 운영하여 원활한 축제를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 안내서도 제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 : 일반서포터즈(한산두레) 50명, 청소년서포터즈(한산나래) 50명, 일반자원봉사자(한산지기) 50명, 청소년자원봉사자(한산누리) 150명 외 유관기관(해군전우회, 해병대전우회, 청년회의소, 모범운전자회 등) 200명을 포함해 총 500여명을 운영한다.

홍보전략은 무엇인가?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한 축제 도약을 위해 중국 진린제독 및 계금장군 후손 15명을 초청하고 또 진린제독 고향인 중국 광동성 운부시에 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할 생각이다. 이는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산품을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소셜네트워크(SNS) 이외에도 K-Festival(코엑스에서 진행하는 7월2일~6일 한국축제박람회)등 국내·외 컨벤션 행태의 박람회를 적극 활용하는 등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산대첩기념관 건립추진 계획은?

호국의 상징인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맥을 잇고 이순신장군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전시실과 영상관 등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호국문화의 산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및 청소년에게 이순신장군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게 하는 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기대효과는?

통영의 전통과 문화, 한산대첩의 승리와 평화를 스토리텔링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세계 속의 문화예술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한산대첩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소주제 발굴과 스토리 라인을 구성, 차별화된 최우수축제로 격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욱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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