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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성장동력 'XR(확장현실)산업' 5년간 193억원 투입생태계 확대‧기술개발‧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세계시장 리드 서울형 핵심산업 발전
한창세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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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9  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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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연평균 성장률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의 핵심인 ‘확장현실(XR)’산업에 대한 생태계 확대부터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까지 집중적인 지원을 펼친다. [사진출처=서울시]

- ‘서울XR실증센터’→ 부품‧SW‧서비스 평가 ‘창조산업XR센터’ 첨단산업 기지 조성
 - 세계수준 컨트롤타워‧글로벌 기준 인증체계‧기업맞춤형 ‘원사이클 지원’ 가동
 - 市, “국제적 호환 가능 기술 개발-통용되는 품질 기준 마련, 국가전략산업 키울 것

서울시가 연평균 성장률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의 핵심인 ‘확장현실(XR)’산업에 대한 생태계 확대부터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까지 집중적인 지원을 펼친다. 서울경제의 미래 동력인 XR산업에 대한 이른바 ‘원사이클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서울형 핵심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XR(확장현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가상 세계를 융합시켜 사용자에게 현실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1월 서울경제 미래 동력인 XR을 포함한 창조산업 비전을 발표했고, 2024년 신년사에서 “XR 등 ‘창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미래 서울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선 XR산업 발전 및 기술 확장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93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XR 부품부터 디바이스, 서비스까지 해외에서도 ‘호환’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키우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품질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확장현실(XR) 융합산업 시험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핵심사업으로 2026년까지 상암 DMC에 총 2만 9,759㎡규모의 ‘창조산업 XR센터’를 조성한다. 현재 운영 중인 ‘서울XR실증센터’가 완제품 위주 실증 평가 중심이었다면 ‘창조산업 XR센터’는 부품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통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고도화되고 XR융합산업 기업들도 입주해 말그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XR산업기지로 업그레이드 된다.

’20년 개관한 ‘서울 XR실증센터(2,605㎡)’는 국내 최초 XR에 특화된 실증 평가기관이다. 197종의 XR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XR기업의 기술 실증․컨설팅․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30개 기업이 실증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총 57건의 지원을 받았고 1,571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지원받는 기업들은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증강현실(AR) 제품을 제조하는 레티널(AR 스마트글래스 렌즈모듈)과 피앤씨솔루션(AR 글래스 메타렌즈)이 2023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서울XR실증센터 : 서울 상암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하며, XR 기술이 활용된 디바이스의 서비스 품질을 실증 평가하는 센터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XR 완제품의 ‘성능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통해 XR 기술의 안정적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 창조산업 XR센터 : 종전의 실증센터는 XR 평가 장비 및 평가 방법이 종전의 ‘완제품’ 위주의 실증 평가에서 ‘부품부터 SW/서비스까지’ 통합적 평가가 가능한 센터로 고도화되며, XR 융합산업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DMC 첨단 산업기지로서 ‘창조산업 XR센터’로 재구조화 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XR 융합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이른바 ‘원 사이클 지원 기반’도 구축‧가동한다. 

※ XR 융합산업 :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XR기술이 융합된 산업으로, 디스플레이, 광학, 센서, 배터리 등의 후방산업과 소프트웨어, 콘텐츠, 응용서비스 등의 전방산업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XR산업 컨트롤타워 구축과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험·인증 체계 개발, 맞춤형 기업 지원의 삼각축을 빈틈없이 가동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각 분야의 우수한 기관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우선 XR산업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 기기 성능을 비롯해 XR부품과 디바이스, 소프트웨어‧콘텐츠 간 정합성과 호환성은 물론 사용자 평가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다양한 기업의 정보도 한곳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스탠더드 품질 기준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호환’ 가능한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기존 완제품 중심 성능‧사용성 2종 실증 평가를 부품‧소프트웨어‧완제품까지 포괄하는 10종 평가 체계로 개편‧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업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XR기업의 사업화를 기본목표로 입주공간 제공, 인력 양성, 펀드 조성 등 종합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XR기업이 탄탄한 경영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XR기업간 협력체계와 이종업종 간 융합시스템도 마련해 시너지도 창출한다.

시는 이번 ‘원사이클 지원 기반’ 구축이 XR 디바이스는 물론 디스플레이, 센서 등 후방산업과 몰입형 및 인터랙티브 기술이 다양하게 응용될 자동차, 교육, 의료, 미디어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 산업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향후 5년간 193억원을 투입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먹거리인 XR산업 기술력 강화와 XR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XR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 서울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세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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