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이슈
GASA, 2022 '세계 사기 현황' 보고서 공개세계 사기 피해액 55억 달러 넘어 유행병처럼 사기 확산
정정환 기자  |  ko-toda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0.13  10:47: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기 건수 2020년 2억6600만 건 10.2% 증가 2억9300만 건
사기 피해액 478억 달러에서 15.7%증가 553억달러 기록

48개국의 세계사기방지연합(Global Anti Scam Alliance, GASA)과 사기어드바이저(ScamAdviser)가 발표한 ‘2022 세계 사기 현황(Global State of Scam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가 2020년 2억6600만건에서 10.2% 증가한 2억9300만건, 사기 피해액은 478억달러에서 15.7% 증가한 553억달러를 기록했다.

더 이상 서구에 국한되지 않아

GASA는 사기가 더 이상 서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사에 응답한 필리핀인의 53%는 3개월 사이에 사기범들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고 그중 11%는 실제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개발 도상국에서도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 사기 꾸준히 늘어

호주,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에서는 투자 및 암호화폐 사기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하고 암호화폐 자산 20억달러를 동결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투자 사기 피해액은 각각 1억6400만달러, 5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과소 신고된 범죄 유형

호주에서 신고된 사기 건수는 전체의 13%로 추정된다. 캐나다와 이스라엘은 각각 5%, 9%에 불과하고, 네덜란드와 프랑스도 12~17%인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 미디어, 사기 공격의 발판 역할

파키스탄 당국은 신고된 사기 범죄의 23%가 페이스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사기의 51%가 소셜 미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사기 피해를 보고 신고한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사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젊은 사람의 사기 피해 확률 높아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공격이 늘고 있었고, 실제 피해를 보는 빈도도 노령층보다 높았다. 핀란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연령대는 18~30세(23.3%)였다.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이 사기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았다.

사기 대책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가운데 기소된 경우는 전체의 0.05%에 불과했다. 사기 범죄자들이 전문화하고 있지만 사기에 대한 인식은 그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선제적인 조치와 신속한 사기 범죄자 검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GSAA는 글로벌 사기 방지 서밋을 개최해 온라인 사기에 맞설 구체적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웹사이트(https://bit.ly/3rQXgZd)에서 세계 사기 현황 보고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정환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한알마’ 출범... “마약청정국 회복과 국민안전 지킬 것” 선포
2
'그대 지금 꿈꾸고 있는가! 호접지몽(胡蝶之夢)' 김영지 화백 초대전
3
[인터뷰] 신우천 경기남부경찰청 13기동대 경감
4
“'국민병'이 된 정신질환-중독증... 전인치유로 회복”
5
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 운영… 마약류 중독 심각성 알린다
6
1천만 노인인구 시대 '노후소득 보장체계' 점검
7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26일 출범한다
8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반부패·청렴 회의' 주관
9
제50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서낙동강에서 개최
10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강화’ 추진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58)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72 인현상가 428호 | 대표전화 : 02-2272-4109 | 팩스 : 02-2277-895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편집인 : 조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