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지방소식
국내 최장거리 보령해저터널 7년 만에 굴착 공사완료
정정환 기자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1  10:41: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내 최장거리며,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7년 공사 끝에 상·하행선 굴착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6.9㎞)을 10일 관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 분리 터널로, 2012년 11월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에 착수해 올해 2월20일 상행선(원산도 방향)을 관통한데 이어 이번에 하행선(보령 방향)을 관통해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고, 세계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로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5번째로 길다.

보령해저터널은 육상 구간에서 일반화 된 NATM 공법을 적용했다. NATM 공법은 터널을 골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들어가는 공법이다.

시공 과정에선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해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시행하고 차수그라우팅으로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지질이 불량한 구간은 방수문을 설치했고 복합가스·조도 측정, 안전관리를 위한 CCTV, 통신중계기, 바상 전화·조명, 응급구조체계 구축 등으로 근로자 안전관리도 확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령해저터널은 장대터널로 양쪽에서 굴착해 중간 지점에서 관통해야 했는데 상행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하행선도 정확히 중심선을 맞춰 관통하는 성과를 냈다"며 "화약 발파 등 대다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뤄져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사전조사와 안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 77호선 미개통 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14.1㎞ 구간(총사업비 6879억원)을 개통하고 2021년 말께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정환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정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떠나자, 나답게! ‘2023 트레일코리아 순천’ 개최
2
홍성군 산림복구, 남당항 긴급준설 설명회 열어
3
완도군, 300억 투입 산림복지단지 밑그림 그렸다!
4
완도해양치유센터, 새로운 웰니스 관광시설 자리매김 기대
5
경기도·국정원·공공기관·경제단체, 중소기업 산업기술 해외유출 방지에 힘모은다
6
농어업분야 정책통 인증 이원택 의원, 토론회 잇따라 개최
7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 배제 입법화' 국회토론회 8일 개최
8
한옥에서 열리는 이상적이고, 이상한 전시! 남산골한옥마을 <이상한옥 (理想韓屋)> 개최
9
경기도,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 개최
10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 만들기 심포지엄 개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58)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72 인현상가 428호 | 대표전화 : 02-2272-4109 | 팩스 : 02-2277-895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편집인 : 조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