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칼럼
[알아두면 유익한 보상이야기] 사고로 폐차해야 할 차량의 수리비 책정중고시세 책정 외에 자차보험으로도 가능해
박춘영 대표  |  news@kpci.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08  14:43: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례# 아버지가 결혼선물로 사주신 자동차를 아내에게 선물한 A씨, 그의 아내는 집과 마트 정도 오고 다닐 정도로 운행하다 보니 출고 후 2년이 경과했지만 사고 전까지 실제 주행한 거리가 1만km 정도였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마트를 다녀오던 A씨의 아내는 집 근처에서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후방에서 진행해온 차량이 강하게 추돌하여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차량수리비가 차량값보다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면 전손배상금을 받고 폐차를 하면 될 것인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1만㎞ 정도 주행한 차량인데 보험회사는 중고시세가 1400만 원이니 1400만 원만 보상해 주겠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사례의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에서는 피해차량이 전손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교환가액과 그에 수반된 비용을 보상해준다고 약관에서 정하고 있다. 그 교환가액 산정 기준이 중고시세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1400만 원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보험사의 말대로 1400만 원만 받아야 할까? 정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이 사고는 A씨가 피해자이다 보니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을 이용하는 방법을 전혀 몰라 본 필자를 찾게 된 경우이다. 대개는 가해보험사의 보상직원의 자차선처리 개념을 안내 받았다면 좀 더 수월한 일처리가 될 뻔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즉, A씨가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되어 있다면 피해자이면서도 내차 보험으로 우선 처리 받을 수 있다. 무조건 내차 보험이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사고 당시를 기준하여 내차 보험의 차량기준가액이 중고시세보다 높다면 실익이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만 내차 보험으로 차량가액만큼 우선처리를 받음으로써 그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사례의 경우 중고시세는 1400만 원이었지만 내차 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사고일 기준의 차량기준가액이 164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그 차액만큼 손해를 줄인 것이다.

여기까지는 차량값만을 보상받게 된 것이고 이와는 별도로 추가적인 비용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예컨대 전손에 해당되어 폐차를 하는 경우에는 10일 정도의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10일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그 교통비의 수준은 차종 및 차량가액 등의 차이로 유동적이다.

더불어 신차구입으로 발생되는 신차인수비용을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차량운반비용, 등록세, 구조변경 등의 비용이 한 예이다.

이런 비용 손해의 보상의 경우에도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모든 손해액의 산출이 전산화되어 있다 보니 실제 지급해야 될 손해액에 못 미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담당 보상직원 또한 고의로 손해액을 축소한다기보다는 실무적 환경으로 인한 축소된 손해액을 착오로 지급하겠다고 할 수 있으니 이 점 또한 유의하여 잘 살펴보아야 한다.
 

   
▲ •(주)지성손해사정법인 대표이사
•한국손해사정사회 교육위원
•손해사정사

박춘영 대표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춘영 대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서소문역사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6월부터 개방
2
남해 3.1독립운동 100년 역사 새로 쓰다
3
한세연, ‘미중통상분쟁과 한국의 대응과제’ 세미나 개최
4
영광군,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자매결연 체결
5
6월 전국 3만 7500가구 분양… 작년 동기의 약 2.2배↑
6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침대 위 파격 첫 스틸 ‘아찔 고혹美’
7
WHO “게임중독은 질병”… 게임업계, 반대운동 펼쳐
8
소상공인의 롤 모델 전북도, 첫 ‘천년명가’ 5곳 선정
9
[지방자치] 버려진 빈집, 주민의 품으로 재탄생
10
8월 말부터 국회에 수소차 50대 분량의 충전소 운영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513)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234 | 대표전화 : 02)702-0111 | 팩스 : 070-4275-1429
잡지사업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5 | 등록일 : 1982년 12월 23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03244
회장: 이상대 | 부회장:임윤식 | 사장: 정희돈 | 편집국장 : 정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형
Copyright © 2013 오늘의한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