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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축농증, 이제는 침으로 치료하세요”코숨한의원 네트워크 이우정 대표원장
정재형 기자  |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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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15: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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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축농증은 쉽게 치료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술이 답이다고 말하는 의사도 많다. 하지만 막상 환자가 되면 수술이 두렵다. 될 수 있으면 안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그러
나 답답한 코를 달고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코숨한의원 이우정 원장은 “비염·축농증은 침 치료로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물론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제대로만 알면 몇 번의 간단한 침 치료만으로도 거의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 25년 이상 오직 코와 관련한 질병을 치료해 온 이우정 원장은 수많은 임상치료를 경험삼아 침 치료와 간단한 석션법으로 축농증을 비롯한 후비루, 편도선염, 후두염, 중이염, 메니에르병, 잦은 코피 등 코에 연관된 질환을 한의학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침’으로 치료하고 있다.

침으로 간단히 치료하는 축농증과 코골이
얼마 전, 남편의 코골이로 인해 이혼한 사례가 있었다. 남편의 코골이 소리 때문에 만성피로, 두통, 스트레스 등을 받고 각방에 이혼까지 결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골이는 이혼 사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와 각종 질환을 가져다주는 요인이다. 부부 중 한 명이
라도 코골이 소리가 지나치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각방을 쓰다가 관계 또한 소원해지게 된다. 보통 코골이는 피곤하거나 잠버릇으로 발생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코골이가 아닌 만성적인 코골이라면 코를 고는 당사자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을 상기해야 한다. 코숨한의원 이우정 원장은 “코골이 스프레이와 같은 용품들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영구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코골이의 진짜 원인을 해소하여 코로 숨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직 어린 유아코골이 환자라면 성장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생적인 호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 원장은 “비염 축농증 치료를 잘 하다보니, 코에 대해서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코골이도 코로 숨을 잘 쉬게 해주어야 하는데,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는 방법과 같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비강과 부비동을 훼손하지 않고 비점막을 사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비강사혈과 어혈을 풀어내주는 약침치료로 환자 스스로 편안하게 코로 숨쉴 수 있도록 치료한다”라고 말한다. 코골이는 임시방편적인 치료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강과 부비동 구조의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마찰음이 발생하는 이치를 파악하여, 상비도, 중비도, 하비도로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며, 침 치료로 이런 섬세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도 결국 코 때문에 생기는 것
53세의 K씨는 25년 전 결혼을 앞두고 코골이 때문에 남편에게 폐가 될까봐 목젖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결혼 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다시 코를 골며 지금까지 지내오던 중 불과 몇
회의 시술로 코골이가 거의 없어졌다. 코골이는 단순히 소음과 공해를 유발하는 증상이 아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침묵의 암살자이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공기 이동통로의 일부가 막혀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숙면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만성피로, 두통, 기면증,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저산소증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코골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코골이 관련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스프레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코골이 방지 제품들이 정말 증상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양방 병원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기도확장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기도가 좁아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숨이 멎게 되므로 인위적으로 기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전혀 다르게 분석한다. 기도 막힘이 문제가 아니라 코막힘이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의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숨을 쉬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 호흡량의 절대치가 부족해지고 몸 전체에 산소 공급량이 줄어 저산소증이 일어나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인 것이다.

이우정 원장은 “한의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콧속의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로 처음 5회 정도를 치료하게 되면, 일차적으로 수면 무호흡증이 먼저 없어지고, 10~20회의 치료를 받으면서 코골이 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많은 사례에서 증명된다”고 말한다. 이어 이 원장은 “많은 사람은 코골이가 없어지고 난 후 수면무호흡이 치료될 줄 알고 있지만, 코골이를 치료하면 수면무호흡이 저절로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고 쉽다”며 “코골이와 더불어 치료가 까다로운 비염과 축농증 또한 콧속의 어혈을 풀어주는 약침 시술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비점막의 어혈을 풀어 부기를 조금씩 빼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은 수술을 할 경우 빈코 증후군, 비점막 건조감 등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지만, 코숨치료법은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코를 푸는 것이 안 좋다는 편견
이우정 원장은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 간단히 침으로 점막을 사혈하게 되면 약을 오래 쓰지 않아도 빨리 치료가 될 뿐 아니라 점막의 부기가 많이 가라앉게 되므로 만성 비염의 가능
성을 줄일 수 있다”며 “몇날 며칠 동안 약을 써도 코가 답답하면 분명히 부비동이 막혀 있거나 부비도의 농 때문이니 코를 풀듯이 석션과 카테터를 이용하여 한 번만이라도 농을 적극적
으로 빼내주면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임상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과반수 이상에서 10회~20회 정도 반복해서 치료하면 원만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치료하면서 환자들에게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석션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수술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반복적인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코숨치료법은 안전하고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를 하다보니, 비염과 축농증은 코만 잘 풀어도 낫는 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고 이 원장은 고백한다. 석션은 코를 세게 풀어 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면서 축농증과 중이염으로의 확산을 막아줄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것이다. 석션하는 방법은 유튜브 동영상 ‘축농증 자가 치료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코숨한의원 네트워크 구축
코숨한의원은 전국으로 현재 25개 한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 일이 가능한 것은 이우정 원장의 꿈이 반영된 결과이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와 관련한 질병을 한의원마다 비염 환자를 위해 침 치료를 해줄 수 있다면, 혹은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지금 현재 시행하고 있는 석션법에 카테터를 보탠 머리앤코 석션법을 시술해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2012년 말에 이우정 원장은 치료 방법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치료 방법을 자세히 적은 책을 전자책으로 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세상에 알리는 일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었다. 진정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했다. 진정 그러하다면, 알리는 일에서도 더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로 일반 환자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으로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다. 

   
 

또 대학 동기 모임에서 치료법을 강의하고 한의사 모임에서도 비염 축농증 치료 방법을 강의했다. 이우정 원장의 치료 방법에 감동을 받았던 대학동기인 교수의 추천으로 2013년 7월에 전국 한의과 대학교의 병리학 교수들이 모인 대한동의병리학회 자리에서 부비동에 관한 강의를 할 수 있었고, 축농증 코골이 비수술 치료학회 창립준비대회를 할 수 있었다. 이에 탄력을 받아 보다 빠른 확산을 위해 한의과 대학교 학생들인 본과생들을 대상으로 비염과 축농증, 부비동에 대한 특강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축농증 학교」라는 책을 출판해 수술 없이 코와 귀를 뚫어 주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새로운 치료법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이우정 원장은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하는 한의사로서 비염과 축농증이
심각한 환경오염과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병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지구의 호흡기도 치료하고 싶습니다. 지구의 흙을 밟고 살면서 지구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지구의 건강이 곧 인류의 건강이기 때문입니다. 오염된 공기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점점 심해지는 비염에
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는 환경오염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종이 한 장이라도 아껴 쓰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하고 일회용품을 자제하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마음에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미안한 마음으로 조금 불편 하더라도 소비와 낭비를 줄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재형 기자  webmaster@k-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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