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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합의 통한 상생정치로 ‘시민 행복’에 올인전경숙 경기도 의왕시의회 의장
정정환 기자  |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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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1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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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숙 경기도 의왕시의회 의장은 취임 1년을 맞으며 “새로운 역할과 기대에 대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의회 내의 화합과 합의를 통한 상생정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지난 1년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었던 전 의장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크고 높은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에, 의왕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갈등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

전 의장은 교육과 관련 “교육은 우리 의왕시의 미래이자 비전이고 학생들이 행복하면 우리 의왕시가 행복하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의왕시는 각 학교마다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왔고 특성화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특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장학금도 매년 증액될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다”고 자부했다.

전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은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 곁에서 항상 경청 겸손 격려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감은

막중한 중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의회 의장직에 취임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고 느껴진다. 아울러 재선 의원으로서, 의원을 대표하는 직위를 가짐으로써 새로운 역할과 기대에 대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인적으론 지역구의원으로 새롭게 신임을 받고 의왕시의회 역대 최초 여성 의장으로 피선됐다. 이것은 그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지만 그보다 의회 내의 화합과 합의를 통한 상생정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 지난 1년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활동과 성과는

의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소통과 화합이다. 의왕시민, 집행부,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우선돼야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항이 무엇인지, 어떠한 해결책이 좋은지, 의회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의왕시의원으로서 우리 의원 모두에게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크고 높은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에, 의왕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갈등을 최소화 시켰다고 여긴다. 여야의 양 당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 쪽이 멈추면 수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시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자부한다.

- 여성으로서 시의원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잊을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의정활동을 해오던 동안에 존경하는 의원 한 분이 유명(幽明)을 달리하여 슬픔 속에 떠나게 돼 가슴 아픈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또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초선의원이 등원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화합 속에 흔들림 없이 의정을 이끌어 왔던 점이 잊을 수 없다.

또한 뒤돌아보면 지난 1년의 시간은 어려움도 있었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 의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동심을 발휘해 도왔기 때문에 큰 문제점 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가 반환점을 돈 시기이지만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지난날의 경험을 토대로 좀 더 발전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 2015년도 올 하반기 의회의 운영방침은

우리시는 지금 미래상을 바꿀 수 있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진척을 보이는 사업이 있지만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도 있다. 이 과정에서 재산권 행사와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집단 시위의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안에 따라 찬반양론으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발 사업에 있어서 필연적일 수도 있지만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여겨진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좀 더 귀 기울이고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도록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살펴 볼 것이다.

- 지역복지 도시에 이어 미래를 위한 교육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왕시에 대해 구상이 있다면

교육은 우리 의왕시의 미래이자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행복하면 우리 의왕시가 행복하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의왕시는 각 학교마다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왔으며, 특성화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특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장학금도 매년 증액될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저는 항상 시민 여러분을 믿고 의지 하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하여 작은 의견이라도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 의왕시가 으뜸 교육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그동안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남달리 애써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람이 있었다면

시의원으로서 나아가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친분을 맺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주민 곁에 다가갈 수 있는 자원봉사라고 평소에 생각해왔다.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 왔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쉬지 않고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의왕시 내손동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랑채 노인복지관에서 10년째 틈틈이 배식봉사를 해 왔으며 매주 수지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볼 때 함께 웃을 수 있었고 흐르는 세월 속에서 주름져가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가슴 아플 때도 있었다.

양가부모님이 안 계신 탓에 더욱더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약 700~800명 정도의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돌아올 때는 힘은 들지만, 저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느껴진다.

- 행사활동에 참여해 온 동안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난 노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했는데 갑자기 어르신들의 노래 요청이 있었다. 거절할 수도 없어 부득이 노래를 시작했는데 중간 쯤 하다가 노래의 가사를 잊어버렸다.

너무나 황당해 했을 때, 많은 어르신들의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기에 다시 침착하게 노래를 끝까지 마친 기억이 있다. 지금도 간혹 그 당시의 생각을 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올 때가 많다.

- 법무타운 건립과 관련해 최근 주민의 찬반 논란에 대한 의회의 입장은

현재 우리시의 최대 이슈는 (가칭)경기남부법무타운 문제를 놓고 시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민-민 갈등의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앞으로 미래발전상이 달라 질 수도 있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의 서로에게 오해를 낳고 불신의 벽이 높아가는 실정이 아쉽다.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을 갖고 개발사업과 관련한 민원 해소 사례 등도 참고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투명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언론매체에 개발 사업이 보도 된 이후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어떤 형태이든 시민의 화합을 위해 서로에게 상처가 남지 않도록 제대로 봉합해야 할 때이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집행부는 물론 중앙정부 관계부처의 관계자와 찬·반측 주민, 그리고 시의회 의원 간에도 많은 대화를 나눠 왔지만 앞으로도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갈 것이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이번 기회가 많은 시민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지방자치의 발전은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때에 따라서 시민의 의사와 동 떨어진 것처럼 보일 때도 있겠지만 다양한 시민의견을 대변하고자 하는 열의에서 비롯된 것이라 이해바라고 의왕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전체의 시의원들은 시민의 뜻을 존중하면서 민의를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시민 여러분 곁에서 항상 경청·겸손·격려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특히, 소통하는 생활정치, 의왕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의회,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정정환 기자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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