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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통영시의장, "풍전등화 나라 구한 살신성인(殺身成仁)정신 되새겨야"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對人春風)> '나 자신에게 가을 서리처럼, 타인에게 봄바람처럼'
김형욱 기자  |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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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5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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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의 거룩한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그 위훈을 드높이고 구국제민(救國濟民)한 한산대첩의 성전을 기리며, 아름다운 통영을 널리 알리고자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강혜원 통영시의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과 김동진 시장을 비롯해 축제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산대첩은 지금으로부터 422년 전 왜적의 침략으로 조국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같이 위태로울 때 충무공이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을 외치며 거북선을 아세워 학익진을 펼쳐 나라를 구한 대성전(大聖戰)일을 강조한다.

특히 강 시의장은 "국운이 풍전등화에 놓인 나라를 구하고자 살신성인(殺身成仁)하신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숭배하고 거룩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삼도수군통제영의 위용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 풍성한 축제로 배움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으뜸 축제"라고 말했다.

특히 강혜원 시의장은 21세기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지방의회의 고유의 업무가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인만큼 보다 많이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통영시의회 의정방향은?

8년간의 의정활동과 부의장의 경험을 살려 시의회의 위상제고와 시민대변자로서의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방자치 역사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비판적으로 지방의회를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심각한 위기 속에 선도적인 의회역할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시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시민과 현장 정책 중심의 신뢰받는 의정상을 구현해야 한다. 현재 통영시는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조선경기 불황,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통영시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 도와주고 낭비적이고 소모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견제함으로써 예산이 최대한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치철학과 좌우명이 있다면

무엇보다 주민에게 정직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급제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갖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평소 저의 좌우명은 <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對人春風)>인 '나 자신에 대해서는 가을 서리처럼 냉철하게 돌아보되, 타인에 대해서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대하자'이다. 이처럼 자신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냉정하고 엄격한 성찰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시민에 대해서는 따뜻함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활정치란 무엇이라 생각하는 가

행정이 미리 정해 놓고 시민들에게 설득하고 주입해서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소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 소리를 행정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생활정치다. 따라서 시민은 민원이 아닌 주체가 되어야 하고 지방의원은 시민을 주체로 세우는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 저는 시민들의 대변자이자 든든한 지원자로서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함께함으로써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중점적으로 의횡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올해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관광산업의 재도약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또한 선거가 없는 해인만큼 통영시도 살기 좋은 힐링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안정, 덕포, 법송 일반상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시킴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한다. 이 외에도 통영시는 제15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를 비롯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아시아순회공연,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 통영총회 등 국제행사 준비에 최선의 노력 글로벌화 된 통여의 관광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통영시가 관광도시로 부각하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저는 교통정체 지역을 지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교통혼잡으로 더 이상 불편으 ㄹ겪지 않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처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벙 뚫린 교통환경'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이에 저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부와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정과 의정을 펼쳐나갈 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경쟁력이자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올바로 나아갈 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고 혹시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하게 비판과 질책을 보내주면 겸허하고 진지한 자세로 수렴해 고쳐나가겠다.

김형욱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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