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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보훈국가보훈처 차장 최완근
최완근  |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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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8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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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는 “희망의 새 시대”라는 기치 아래,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택하여,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지켜온 소중한 나라이다. “명예로운 보훈”이란, 국가를 위해 그리고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이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국가가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 온 국민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 보는 시기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100년의 수난과 발전의 역사에서 희생하고 공헌한 독립,호국,민주유공자에 대한 추모와 존경으로, 행복하고 명예로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행사를 추진하고, 현재의 안보여건을 고려하여 하나 된 대한민국의 호국의지를 다지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이자, UN군 참전 6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깊은 해로, 우리나라의 참전용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낯선 땅에서 함께 목숨을 걸고 싸워준 UN참전 21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전협정을 맺은 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가 아직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현실을 재조명하고 분단극복의 길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20세기말 소련이 붕괴하고 냉전이 해체되면서 세계공산주의가 붕괴될 때 독일은 통일을 이루어 냈던 반면, 우리는 국제적 고립, 경제난, 식량난으로 북한이 어려움에 처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에 있었음에도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과 핵을 개발하여 우리 안보를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은 지역과, 세대, 계층간 갈등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방송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과 분열은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 국가경제는 해외투자자에게 한번 그 신용을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속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오피니언 리더와 언론에서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막기 위해 중국과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갈등과 분열 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대응하는 것이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의 목표는 우리 국민이기 때문이다. 이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우리 국민은 희생당하고 갈등과 분열하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국가보훈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보상하고 예우해 드리는 것이지만, 궁극적인 보훈의 목적은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에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가보훈처에서는 온 국민이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선제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젊은 세대에게 바른 역사관과 안보관,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심어주며, 대한민국 100년의 수난과 발전의 역사를 올바로 알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수난의 역사를 배움으로서 그러한 역사가 다시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발전의 역사를 배움으로서 우리나라가 그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이를 잘 극복해 온 자랑스럽고 위대한 나라임을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 국민이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정신으로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가는 것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과실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자, 국가유공자와 UN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헛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

모든 국가 유공자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으며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명예로운 보훈”이 펼쳐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온 국민이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으로 하나 되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최완근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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