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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남파랑길'을 아세요?"청정 남해안 '코리아 둘레길' 86·87·88 세 코스 57.8km 구간 '각광'
이정현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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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5  1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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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해역 전남 완도군이 조성한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 둘레길로 90개 코스 중 완도를 일주하는 86·87·88 코스는 총 57.8km로 청정바다와 난대 숲 등 완도 특유의 남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완도군청]

'두루누비' 어플 설치 후, 한개 코스만 완주해도 미역-다시마 증정

청정해역 전남 완도군이 조성한 남해안 둘레길 '남파랑길'을 찾는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완도군이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은 90개 코스 중 완도를 일주하는 86·87·88 코스 총 57.8km 구간은 청정바다와 난대 숲 등 완도 특유의 남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걷고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어촌마을 낀 남파랑길 86코스 '평지 길'

옛 남창교 건너편에 보면 ‘완도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다. 남파랑길 86코스는 옛 남창교부터 작은 포구와 형형색색 지붕이 인상적인 완도 동부 어촌 마을과 장보고 대사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공원을 거쳐 완도해조류센터에서 끝난다. 완도 남파랑길 3개 코스 중 최장 거리로 8시간 정도 걸리지만 대부분 평지라 걷기 어렵지 않다.

남파랑길 87코스, 탁 트인 바다 풍경 파도소리 '일품'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시작하는 남파랑길 87코스는 완도 해변공원, 다도해 일출 공원,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을 지나 화흥초등학교에서 코스가 끝나며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완도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정도리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에 파도가 부딪혀 나는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다도해 비경-수목원 만끽 남파랑길 88코스도 각광

남파랑길 88코스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화흥리 마을~상왕봉~완도수목원~신학리 남파랑 쉼터~원동리, 중간에 상왕봉을 등산하는 8시간 소요 코스이다. 약 4km 넘는 완만한 임도를 지나 삼밧재에서 730m 정도 오르면 상왕봉(해발 644m)에 도착하는데, 파란 바다와 섬이 만든 다도해의 비경을 볼 수 있다.

완도수목원으로 하산하여 드넓은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남파랑 쉼터가 자리한 신학리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며, 휴양마을에서는 노르딕워킹과 해초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사전 예약)할 수 있다.
88코스는 완도대교를 지나 원동터미널에서 마무리 된다. 

여행 전 남파랑길을 걷기 전 스마트폰에서 두루누비 어플 다운로드는 필수다. 코스 안내판의 방문 QR코드를 인증하면 스탬프가 날인되며, 따라가기를 누른 뒤 걷기를 시작하면 길을 안내해준다.

두루누비 어플을 설치한 후 완도 남파랑길 3개 코스 중 한 코스만 다 걸어도 완도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남파랑길 코스는 청정바다와 푸른 난대 숲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그만이다”면서 “트레킹하며 완도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는 남파랑길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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