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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차세대 에너지 자원화시설 복합문화공간 조성2030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2029년까지 처리시설 설치
조순동 기자  |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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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9  15: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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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가 오는 2030년 1월 1일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라 소각용 생활쓰레기 처리가 불가능해 2029년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사진은 하남시 유니온파크 전경 [사진=순천시청]

지난 25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5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후보지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입지선정을 완료한다.

2030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되면 소각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순천시는 2029년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순천시는 새로운 입지선정 기준으로 시설 지하화와 지상 융․복합 문화․체육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지역 등으로 주민 접근이 용이하고 자원순환 에너지의 생산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미래 에너지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각시설은 지하에 친환경적으로 설치하고, 지상은 경제와 문화․예술․체육의 융복합 시설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여가와 복지를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폐기물 소각 에너지는 덴마크, 일본 등의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수도권에서는 난방열과 온수, 전기에너지 형태로 주변에 공급되고 있으며, 서울시 또한 인근 5만 가구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소각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사례도 많다. 덴마크의 코펜힐과 일본 오사카의 마이시마,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프랑스의 이쎄안이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이다.

또, 국내 하남의 유니온파크와 평택의 에코센터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소각시설이 아닌 가고 싶은 주민 여가시설이 되었고 아산환경과학공원의 굴뚝 전망대는 일일 평균 1천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국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생태수도 일류 순천에 걸맞은 시설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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